증오와 분노, 혐오로 살아가면 사람이 피폐해지더라
점점 내 인간성이 내 스스로에게 갉아먹혀서 따뜻한 인간임을 잊어버리게 되더라
뭘 하더라도 그 증오의 대상만 떠오르고
그자식 언제 ㅈ되는거지? 하고 생각나고
거기에 매달려서 집착하게 되는...
그렇다고 뭐 다짜고짜 용서한다던가 복수는 아무것도 낳지 않는다던가 그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신경꺼버리면 상당히 괜찮아지더라고
신경꺼버리고 머리랑 가슴에서 쫓아내버리면 머리에 열도 내려가고 마음도 한결 편해지더라고
물론 그 대상이 코앞에 나타난다면 한방 쥐어박고 싶어지는걸 참지 못하겠지만
보통 그럴 일은 없고 그런 일이 오더라도 그런 방식은 여러모로 좋지 못하니까
그냥 내 눈에 비치지 않을땐 떠올리지 않는게 맘편하다는 말이야
그렇게 마음이 편해지고 나서 한번 더 찬찬히 생각해보면
나도 그다지 잘한게 없던 일도 많고 뭐...
이래나 저래나 그럴일 없이 사이 좋은게 좋다
뭐냐 이 똥글에 추천은
당당하게 탭갈기
그래서 제일 좋은건 커뮤 sns 다 끊는게 좋은거긴 함
사실 진짜 현생을 충실하게 살면 커뮤는 안 하는게 보통이 되어가지. SNS도 적당히 하고
아는데 쉽지 않음
매일매일 당하고 있음 고통스러움
내가 그래서 유머 게시판 보는데 여기도 물어뜯는거 밖에 못하는 정신병자들 있어서 그런넘들 차단하니까 진짜 클린해짐
ㅈㄴ 많음 ㅋㅋ 같잖은 주작글도 믿으면서 혐오질하는게 똥위에 똥파리같더라
이런 애들 ㅇㅇ 증오나 혐오하지 말자는 글에서 해놓고 했는지도 모름
중증이지
사실 너무 맞는 말임. 분노에 차서 지내봤자 나만 화병나고 심신이 지침
그래도 자각한게 어디야
진화해서 ㅈ같은 놈 밟는 재미로 사는 사람이 되어버리는 케이스도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