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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나 마찬가지였나 보네요
교장선생의 별 의미없는 너무도 잔혹하고 길었던 훈시.
끝으로~
마지막으로~
요 단어가 나와도 10분은 더 걸림
고등학교때 교장훈화를 10초 컷 해주신 교장선생님 전교생의 함성과 박수를 받았음
이동해서 줄 맞추고 나면 먼지가 뽀얗게 일어서 목이 켁켁 막혔음
참 미개했던 좆같은 시절
씨발
제일 좃같은게 조회 끝나면 일렬로 운동장에 쭉-세워 돌고르게 했음 심지어 두손가득한거 확인받고 교실로 들야보냄
일제와 군부의 그것. 저런것이 무슨 교육이랍시고. 그땐 선생들도 엉망진창들에 폭력배들 많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