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과 디자인
처음에는 포드 플렉스를 닮은 각진 디자인에 회의적이었지만, 일주일간 시승 후 완전히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각진 헤드라이트, "H" 모양 전구, 독특한 "도그본" 테일라이트 등 개성 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차량 곳곳에 숨겨진 36개의 "H" 마크를 찾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공간과 실용성
외관상 작아 보이지만 내부는 예상보다 넓었습니다. 3열 시트는 성인이 장거리 탑승하기엔 다소 좁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에겐 충분합니다. 트렁크 공간은 3열 시트 사용 시 405리터, 접으면 1,147리터로 확장됩니다.
가족 친화적 기능
내장형 선바이저로 아이들이 햇빛 걱정 없이 탑승 가능
베이비 모드: 부드러운 가속으로 잠든 아기 깨우지 않음
후석 조용 모드: 뒷좌석 스피커 음소거 및 앞쪽 볼륨 감소
UV-C 살균 수납함으로 아이 장난감 소독 가능
프라이버시 글라스로 실내 온도 유지 및 도난 방지
성능과 연비
1.6리터 터보 4기통 엔진과 1.49kWh 하이브리드 배터리 조합으로 2,075kg의 차체를 충분히 끌어냅니다.
연비: 시내 11.9km/L, 고속도로 14.9km/L (EPA 기준)
가솔린 전용 모델: 2.5리터 터보로 277마력, 연비는 시내 8.5km/L, 복합 9.8km/L
가격과 트림
FWD 기본형: 6,670만원
AWD 캘리그래피: 6,920만원
XRT 트림: 5,990만원 (하이브리드 미제공)
현대차는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가족용으로 훌륭하지만, 최고급 트림은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경쟁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가성비를 원한다면 XRT 트림을 추천합니다.
https://www.autoblog.com/reviews/2025-hyundai-santa-fe-hybrid-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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