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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쪽꽉찬.. | 00:19 | 추천 11 | 조회 179

이재명에 대한 마음이 의아함, 그럴리 없어, 설마, 분노에서 이제 냉소로 +22 [1]

오늘의유머 원문링크 https://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797610

처음엔 철썩같은 믿음이 있어서

의아함이 있어도 좋게 해석하려고 애를 썼죠

이혜훈을 지명했을때 처음에 의아했으면서도 전 어떻게 봤냐면

"와 이재명 진짜 머리좋다 이혜훈을 장관후보자로 지명하면 같은 편인 국힘의원들이 이혜훈을 물어뜯어 낙마시킬 것이다

그러면 일단 보수까지 중용하려고 했다는 대통합의 명분을 챙긴 뒤에 진짜 잘할 사람을 다시 지명하려는가 보구나" 라고 좋게 해석할 정도였죠

그러나 그 이후 이어지는 수구출신의 인사와 검찰개혁의 지지부진함,

그리고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갖은 행태에 대한 수수방관과 묵인 등에

그걸 지켜보는 저의조마조마함이 더해져 점점 불안감을 증폭시키더니

부동산 정책의 후퇴 국면에 이르러서는 "이럴 수가 있나? 이럴거라면 국힘이 집권할 때랑 뭐가 다르지?" 하는 분노로 바뀌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번 공소청 직제 개편안과 중수청장 후보를 보고는 이제 더이상 분노의 감정이 들지 않더군요

뭐랄까 그동안의 궁금증이나 이해되지 않던 부분이 다 명쾌하게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재명은 부동산 문제 해결과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애초의 나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제 마음 속에 냉소만 남았네요

내가 사람을 잘못 보고 헛된 기대를 하였구나

뭐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하겠지

그리고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윤석열이 대통령인 시절도 살았는데 뭘"

이게 내가 이재명에게 보이는 가장 최저 수준의 평가인 줄 이재명은 알지도 못하겠지만,

이런 일개 소시민의 "실망감이 변해서 생긴 냉소적 감정"이 안중에 있기나 할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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