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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어디서나 한라산이 보이고
백록담에 서면
맑은날은 남해안이 보이고
서울롯데타워도 보이고
예전에 독재정권때 고도제한 빡세게 걸어서 무조건 해안선에서 한라산 보여야 했거든
폐지된지 좀 돼서 그 느낌 점점 없어지고 있어
난개발 좀 막아야 하는데 제한 풀고 외자유치 하려고 하니깐 더 개판되는 느낌
당장 제주도 관광산업 개발한다면서 주요 해안가에 리조트나 호텔 엄청 들어서고 있잖슴
돌담만해도 제주 전통양식으로 외담을 기본으로 필요시 잣담(제주식 겹담)을 쌓게 해야하는데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공구리 겹담이 태반임
그렇게 쌓으면 외관도 외관이지만 난기류 생겨서 바람 못막는다고ㅡㅡ
하긴 뭐 건설사는 분양끝나면 알 바 아니지
폐지된 혜택을 좀 본게 드림타워임
그걸 어느정도 컨트롤하고 돌담이나 조경에서 제주 공통적 분위기를 유지해야 관광지로서 매력을 최소한이라도 유지하는데 그딴거 없...
그리고 좀 놀러다니면
한라산 신앙이 왜 생기는지도 느낌ㅋㅋㅋㅋ
진짜 존나 큰산! 그것도 드넓은!
넓찍한 곳에서는 지평선이 보이고, 바다쪽을 보면 수평선이 잘 보이는게 굉장히 신기한 느낌이긴 했음...
고등학교때 가족끼리 제주도 놀러갔을때 숙소가 한라산 자락 외딴 곳에 있는 곳이였는데
그 날 밤 잠이 안 와서 밖에 나가 보니까 평지에 가까운 구릉 위로 하늘에 별이 엄청나게 많이 떠 있었음.
살면서 별을 가장 많이 본 게 그 때여서 아직도 기억에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