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족여행 숙소에 실제 사진으로 리뷰 한 줄 남겼다가 ‘형사고소·민사소송’ 경고까지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에 보배드림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은 2026년 7월 22일 제주도 가족여행 중 한 숙소를 실제로 이용했습니다.
숙박하면서 객실을 이용하던 중 냉장고 안의 털과 이물질, 객실에 비치된 슬리퍼 안의 벌레(곱등이?), 바다뷰가 보이는 지저분한 창과 유리창에 붙어있는 벌레들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당시 현장에서 찍어둔 사진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처럼 간 가족여행이었고 현장에서 실랑이를 벌이며 여행 분위기를 망치고 싶지 않아 숙소 측에 크게 항의하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마친 뒤 네이버에 당시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첨부하고 아주 짧게 리뷰를 남겼습니다.
“사진 보고 판단하세요.. 뷰는 좋은 곳에 위치해 있으나..”
취지는 사실상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장문의 비난글을 작성한 것도 아닙니다.
저희가 실제 숙박하면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다른 소비자들이 사진을 보고 판단하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숙소 측에서 이 리뷰를 신고했고 네이버에서 한때 게시가 중단됐습니다.
이에 네이버 권리보호센터를 통해 소명했고, 이후 리뷰는 다시 게시됐습니다.
저희도 네이버가 리뷰를 복구했다고 해서 법적으로 모든 것이 옳다고 판정해준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숙소 측에서는 계속해서 리뷰 삭제를 요구하면서 명예훼손, 업무방해, 형사고소, 민사상 손해배상 등의 법적 조치를 언급하는 내용증명을 법무법인 번호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플랫폼 등에 추가로 게시할 경우에도 법적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과 일정 시간까지 삭제하지 않으면 법적 절차에 착수하겠다는 최종경고까지 받았습니다.
저희는 법무법인 측에 물었습니다.
“저희가 올린 사진과 내용 중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허위라는 것인지 객관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
하지만 이후에도 리뷰 삭제 요구와 법적 조치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습니다.
처음부터 숙소를 망하게 하거나 공격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숙소 측에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위생관리에 더 신경 쓰겠다.”
정도의 답변만 했다면 저희는 이 문제를 더 키울 생각도 없었고 리뷰를 삭제하는 것까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고 짧은 후기 하나를 남긴 일이 왜 여기까지 와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 답답한 부분도 있습니다.
숙소 측 경고문에는 자신을 법률대리인이라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실제 법률대리인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법무법인명과 담당 변호사 성명을 요청했지만, 현재 단계에서는 공개할 의무가 없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부분 역시 저희는 법률대리인 사칭이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변호사 또는 법무법인이 관여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해당 숙소의 다른 리뷰들을 살펴보다가 또 다른 의문도 생겼습니다.
실제 이용자가 촬영한 사진인지 확인이 필요해 보이는 AI 생성 이미지로 의심되는 인물 사진이 포함된 리뷰들을 다수 발견했습니다.
저희가 확인한 것만 상당한 수입니다.
다만 이 리뷰들이 조작됐거나 허위 리뷰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실제 이용자가 작성한 리뷰인지, 해당 이미지들이 어떤 경위로 사용된 것인지 저희도 확인할 방법이 없어 궁금할 뿐입니다.
또 과거에 확인했던 일부 부정적인 리뷰가 현재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도 확인했습니다.
이것 역시 숙소 측이 삭제했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작성자가 직접 삭제했을 수도 있고 플랫폼의 조치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보배드림 회원님들께 여쭙고 싶은 것은 단순합니다.
실제로 숙박한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 “사진 보고 판단하세요. 뷰는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 정도의 리뷰를 남긴 것이 형사고소와 민사소송 경고를 반복해서 받아야 할 정도의 행동인지 궁금합니다.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 역시 냉정하게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반대로 이러한 방식으로 실제 이용자의 리뷰까지 삭제를 요구받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인지도 알고 싶습니다.
현재 저희는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개인정보를 가리고 관련 자료도 순서대로 공개할 생각입니다.
저희가 원하는 것은 무조건적인 편들기가 아닙니다.
저희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면 문제가 있었다고 말씀해주시고, 숙소 측 대응이 지나쳤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부분도 객관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합니다.
한 사람의 소비자가 실제 경험을 사진과 함께 남기는 것조차 법적 조치가 두려워 포기해야 한다면 앞으로 누가 솔직한 후기를 남길 수 있을까요.
저희 가족도 처음에는 그냥 제주도 여행에서 있었던 불쾌한 기억 하나 정도로 넘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리뷰 하나 때문에 일이 여기까지 오니 이제는 저희가 정말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소비자로서 정당하게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인지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의 냉정한 판단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위 제보로 오늘 기사화된곳 링크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4185619?sid=102
https://v.daum.net/v/20260903150303510
※ 게시된 내용은 저희가 실제 숙박하면서 경험한 내용과 현재 보관하고 있는 사진·문자·관련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사실이라고 단정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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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대로의 리뷰는 정당할듯.
소비자가 직접 겪고 찍은 사진까지 있는데, 리뷰 하나에 법적 대응부터 하는 게 과연 최선의 방법이었는지 의문입니다. 누가 옳은지는 감정이 아니라 증거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절대 죄 없습니다 걱정마시고 굽히지 마세요
전혀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해당 사례 판례 겁나 많아요
일단 걱정하실일은 아닌듯한데...
먹이려 한것도 맞는것 같음ㅋ
불편한게 있었으면 그때 바로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런다고 여행 분위기 망치지 않습니다. 대부분 호텔측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죠.
임대업을 하고 있습니다
임대업을 하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 하는게
위생이라 생각하며 제가 직접 청소를합니다
임대업을 하면서 손님들이 저희 숙소를 예약하는 가장큰 요인이 리뷰라고 생각하며
아직 큰 컴플레인을 받은적이 없지만
요구사항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처리 해드리고 있는데 대부분의 임대업자분들도 그렇게 하시리라 생각 되요.. 지저분했던 부분을 그 즉시 지적을 하여 임대업자의 태도를 보시고 하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쫌 남네요
일단 구청 위생과에 신고부터 하시고
해당 사실을 있는그대로만 게시하면되요
영상이나 사진들 삭제하지말고 욕설이나 꼬투리 잡힐행동 안하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