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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 5가 역대급으로 나와야하는 이유.JPG +24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6494632

폴아웃 5가 역대급으로 나와야하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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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Korean들.
It's 토드 하워드.


오늘은 내 속마음과 폴아웃 5 떡밥을 정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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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7일 던진 떡밥부터 빠르게 정리하고 가자.

스튜디오 대다수 인력은 엘더 6에 묶여있고,

엔진은 크리에이션 엔진 3 돌려막기 확정이다.


폴아웃 3와 뉴베가스 리마스터는 열심히 깎는 중인데 출시일은 며느리도 모르고,

옵시디언 신작은 확정됐다. 76 확장팩은 2027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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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일 뼈아픈 건 폴아웃 5가 프리프로덕션에 "장기 목적지"라는 것.

엘더 6가 로고 띄우고 8년째 배를 째고 있으니,

아무리 긍정회로를 굴려도 추정컨대 2030년 이전엔 어림도 없다.
폴아웃 4가 2015년작이니 넘버링 공백만 15년이다.


그 기나긴 시간 동안 드라마는 역대급으로 대박이 났는데,

스튜디오는 프로그래머·아티스트·디자이너·테스터 수십 명을 잃었다
이건 단순히 '잘 나오면 좋겠다' 수준이 아니라,

삐끗하면 진짜 게임시리즈 멸망 직전까지 가는 것이다.

하지만 Why are you crying?

여러분의 모드 배열, 15년 더 깎을 수 있다.


아무튼 역대급으로 나와야하는 이유는 총 5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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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핑계 댈 카드가 이미 동났다


76은 무리한 온라인 실험작이라서, 스타필드는 완전 신규 IP라서 어떻게든 쉴드가 가능했다.

근데 폴아웃 5는 뼈대 굵은 본가 넘버링에,

엔진도 엘더 6에서 이미 검증을 한 번 마친 뒤에 나온다.

심지어 토드 나 자신도 엘더 6부터 근본 베데스다 스타일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시원하게 인정했다.

이제 더 이상 숨을 구멍도, 변명할 자리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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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마 유입을 받을 그릇이 없다


아마존 드라마 시즌 2는 로튼 비평가 97%를 찍으며 대박이 났고,

시즌 3도 추정컨대 콜로라도에서 현재 촬영 중이다.

나는 드라마 서사를 게임 쪽에 엮겠다고 입을 털었지만,

정작 이 어마어마한 유입 뉴비들이 쥘 수 있는 건 76이랑 리마스터뿐이다.

2030년에 게임 본편이 꼬라박으면 잘 나가던 5~6시즌 드라마까지 같이 허공에 붕 뜬다.

노는 미친듯이 젓고 싶은데 배가 없는 꼴이다.

그러나 Do not worry Korean들.

우리의 갓-크리에이터 엔진, 여전히 It just works.




3. 피바람 속의 신작


최근 엑스박스가 3,200명 감축을 예고하며 베데스다에도 피바람이 불었다.

노조 말로는 신작 발표 당일에 해고 통보가 날아왔고,

직원들은 엘더 6 새 빌드 보러 온 CEO 앞에서 대형 풍선 쥐 띄우고 시위까지 했다.
이 끔찍한 지옥도 속에서 그저 그런 평작이 나온다?

남은 사람들에겐 "거봐, 자를 만했네"라는 사측의 핑곗거리만 쥐여주게 되는 아주 잔인한 상황이다.





I Interviewed Todd Howard For The First Time In 15 Years

4. 마지막 불꽃


My name is 토드 하워드. 올해 55세.

1994년에 입사해서 무려 32년 차.

제이슨 슈라이어 인터뷰에선 은퇴는 생각조차 안 한다며 동료들과의 낭만을 읊었지만,

산수를 좀 해보자.


엘더 6 거쳐서 폴아웃 5가 나올 때쯤이면 내 나이는 이미 60대 중반을 바라본다.

모로윈드부터 이어온 위대한 커리어의 사실상 마지막 장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스타필드로 불명예 은퇴식을 치르고 싶진 않을 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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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떻게든 나 토드 하워드는 내 자신의 능력을 무조건 증명해야 하는 타이밍이다.



Obsidian, creadores de Fallout: New Vegas y Avowed, trabajan en un nuevo juego secreto


5. 옆방의 사신, 옵시디언
옵시디언 신작을 조시 소여가 잡았다는 보도가 떴다.

16년 만의 뉴베가스 라인업 재회다.

이게 무슨 뜻이냐면, 2030년 즈음에 베데스다제 폴아웃과 옵시디언제 폴아웃이 나란히 도마 위에 오른다는 거다.

2010년에 이미 겪었던 상황의 재림.

심지어 이번엔 같은 엑스박스 지붕 아래라 도망갈 데도 없다.




결론.

지금 폴아웃 5의 손에는 15년 묵은 전작들의 후광과 드라마 유입이라는 최고의 패,

그리고 박살 난 인력과 바닥난 신뢰라는 최악의 패가 다 들려 있다.

잘 나오면 좋은 게 아니라, 무조건 잘 나와야만 한다.

안 그러면 지난 15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탱자탱자 놀다가

본질인 게임을 잃고 드라마만 남은 껍데기로 기록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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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just wait 2030년.

그때까지 스카이림이랑 리마스터나 사십쇼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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