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스포) "마침내 깨달았어.... 피터의 공략법!"
피터의 기억을 들여다봤을 때,
친구랑 데스스타가 어쩌고 저쩌고 떠들던데...
나중에 검색해 보니 스타워즈라는 영화의 대사였어.
그 레고를 조립하며 놀았다는 건...
피터는 그 시리즈의 팬이라는 얘기지.
원래 오타쿠는 자기 취미를 긍정해주는 여자를 좋아하는 법이잖아?
그렇다면 나도 그 스타워즈란 시리즈를 통해서
피터와 공통 화제를 만들어 보는거야.
우와, 내가 태어나기 전 영화네 대부분...
뭐 최신 시리즈만 보면 되겠지.
이전 시리즈는 피터한테도 애기 때 나온 건데
상식적으로 이걸 챙겨보고 팬이 됐을 리 없잖아?
진. 오랜만이야.
또 뭔가 고민이 생긴 거야?
고민... 없을 수가 없잖아? 피터.
난 늘 두렵고... 걱정돼.
내가 언니를 찾기 위해 남에게 저지른 짓들...
그 죄를 갚지도 않고 이렇게 뻔뻔하게
네게 고민 상담을 하고 있단 것 자체가....
....그건 나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일이지만,
진. 넌... 멈췄어.
정말 돌이킬 수 없게 되기 전에, 네 의지로.
그리고 언젠가 네가 죄의 책임을 질 각오가 생기면,
그땐 내가 네 곁에 있을 거야.
널 위해 증언하고... 최선을 다해줄게.
지금은,
그 용기를 얻기 위한 시간이야.
너 자신을 충분히 회복하기 위한 시간.
(좋아. 아주 좋은 분위기야)
피터.... 넌 마치
내가 좋아하는 영화의 주인공 같아.
《스타워즈》라는 영화 말이야.
어?
스타워즈??
너도 그거 좋아해?
(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좋아)
스타워즈를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특히 난... 그 영화의 주인공을 보면서
마치 피터, 널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레이 스카이워커 말이야.
......음?
그래. 레이 스카이워커.
피터 넌 꼭 레이를 닮았어.
용서받지 못할 사악한 짓을 저지른 벤 솔로를
마지막까지 믿고 기다려준....
네가 나를 그렇게 믿어주니까,
나도 벤이 그런 것처럼 변할 수 있다는,
그런 기분이 들더라.
응? 으.....응,
뭐 그런 건 당연히....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몰라.
피터, 너와의 만남은....
홀도 장군의 마지막 비행처럼
내게 최고의 기적이었어.
백만 분의 일의 확률로 일어난,
하지만 이루어지자 모든 것을 바꿔놓은....
너무나 아름답고... 숭고한 기적.
그 장면을 봤을 때만큼이나 황홀한 기분이었어.
"피터, 오늘 다른 약속 있다지 않았어?"
"그냥 빨리 끝냈어 네드. 너랑 제다이 놀이 하려고."
"오우, 말게나. 나의 소레수 솜씨에 놀라지."
뭐가 문제였지?
완벽한 작전이었는데.....


















네 여친은?
걔가 왜 여친이야 그냥 아는 사이지
하다못해 만달로리안 얘기를 했다면!
사실 태어나기도 전 거를 보고 팬이 됐을 거라
생각 하는게 더 이상하긴 함. 하지만 스타워즈 팬을
자처하며 저런 말을 하면 분탕 그 이상 그 이하 취급도 아님...
“걔 친구 아니야”
“뭐라고 했길래 이러는거야 이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