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공 이데올로기를 친일파가 독점하게 된 것도 웃김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43569_37012.html
얼마 전에 김구선생이 빨갱이라고 매도하던 SNS 및 커뮤 베글을 보고 쓰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한국 근현대사에서 모든 반공주의자가 친일파는 아니었음. 당장 김구만 해도 백색테러 했는걸.
애시당초 한국 독립운동 세력은 크게 둘로 나눠서
- '민족해방'의 우익 계열(이 관점에서 한국이 독립해야 하는 이유는 애초에 민족이 다른데 하나가 다른 쪽을 말살하려고 하기 때문이었음)
- '계급해방'의 좌익 계열(이 관점에서 한국이 독립해야 하는 이유는 민족 문제가 아니라, 일제가 한국에 대한 착취적/자본가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었음)
로 나뉘어 있었음.
여기서 민족주의나 우파 독립세력은 충분히 반공과 민족주의를 동시에 가져갈 수 있었음. 실제로 한국 독립운동사를 보면 내부적으로도 이 문제로 서로 좌우익 인사들이 많이들 싸웠음. 살해까지 일어날 정도로, 절대 작은 문제가 아니었음.
그러면 김구가 좌우합작 시도한 건 뭐냐? 라고 말할 수 있는데(실제로 원종이들이 김구가 빨갱이란느 얼척없는 소리를 하는 근거기도 하고), 김구는 철저하게 내셔널리스트, 즉 민족 우선주의자이기 때문이었음.
그가 공산주의를 싫어한 이유도 원래는 공산주의가 민족문제를 가려버린다는 데 있었고, 바꿔 말하면 민족 자체가 분단될 상황에서는 협상의 여지가 있기도 한 거였지. 즉, 그에게 반공은 수단이었지 목적이 아니었음. 그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민족이었고, 공산주의가 방해가 된다고 여겼기에 반공을 한 것.
그런데 친일파들은 해방 후 정국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반공주의에 더더욱 강하게 천착해야 했고, 민족보다도 반공을 더 앞세우게 됨.
결과적으로, 같은 반공 포지션 안에서도 그들은 굉장히 끝단에 위치하게 되었음. 한국사의 최대 비극 중 하나는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이러한 포지션이 정당화 되고 말았다는 것. 북한이 이 전쟁에 대해 뭐라 떠들든 이념적으로 남한에 개트롤링한 셈임.
그리고 친일파들 입장에서는 이렇게 극단적 반공주의로의 전환이 어려운 것도 아니었음. 애시당초 일제부터 공산주의를 마구 때려잡았기 때문에, 그들 세계관에서 어색한 것도 아니었음.
그 결과로 오늘날 한국에서는 태극기를 몸에 감싼 사람들이 입으로는 국가를 말하면서 사실은 이상한 주장을 하는 경우가 나타나게 됨.
이 과정이 아주 웃김. 다시 말해, '반공 이데올로기'는 원래 친일파만의 것이 아니었고, 친일파가 독점한 것도 아니었음. 그들은 그저 그 이데올로기의 끝단으로 달렸을 뿐.
그런데 오늘날은 이 양반들이 이 이데올로기의 지분을 상당수 먹고 있음. 솔직히 북한이 침공한 탓이 존나 크다고 본다.



친일파들도 ㄱㅅㄲ들이지만
대한민국에서 친일 문제 청산 안된 원인 중에 하나도
확실히 저 빨갱이 때문인것도 맞는듯
북중소 빨갱이들이야말로 대한민국 만악의 근원임
북한 정부와 친일파를 동시에 처치해야 한다.
요약
북한은 확실히 없애서야 했는데...
그냥 친일세력들이 [공산주의=악]을 상식으로 규정할 수 있는 폭력을 독점했고,
마음에 안들면 '공산주의자'로 몰아세워서 죽인거지. 죽이고 싶은 사람이 공산주의자냐 아니냐에는 개뿔도 신경안썼음 ㅋㅋㅋ
한국전쟁도 졸라 좋아했을껄? 안그래도 [OOO=악]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싶었는데 자칭 공산주의자들 덕분에 프레임을 쉽게 유지할 수 있었으니까.
그냥 그 뿐이야. 이념에는 개뿔도 관심없었고 그냥 정적을 죽이고 싶을때 반론을 억제하고 싶은 프레임을 원했을 뿐.
분단되었을때 민족주의 계열은 통일정부를 세워야한다며 부칸과 대화를 하려했고 미군정과 연결된 친일파들은 때려잡자 공산당 남한 단독 정부 세우고 북진 통일한다는 논리로 세력을 넓혀서임
쟤네 세계관도 오류 투성이지
1. 미국은 은인이긴 한데 100 순전무결하진 않고
2. 지금도 국익을 위해 친일하자고 하는데
정작 보면 한국이 간쓸개 다 퍼주는 친일정책을 할때 티키타카는 커녕 뒷통수만 잔뜩 얻어맞았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