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신화)"나 정도면 그래도 상당히 신사라고!"
(하데스 본인 주장)
'신사'
제우스
"하데스가 신사라니, 말도 안 돼!"
"아무리 내 형이라지만 말이 될 말을 하라고!"
"그리스인 필수 교양도 안 지키는 신인데!"
헤라클레스
'...내 아빠가 할 말은 아니지 않나'
"확실히 우리가 '신사'와는 좀 다르긴 하죠"
"저도 그렇고 다른 신들도 그렇고
전연령층에선 불가한 여러 일화가 많으니"
하데스
"...그게 무슨 소리니 조카야"
"나는 그래도 제우스처럼 ㄱㄱ은 안 했단다"
제우스
"이,이...! 그리스 신들의 수치같은...!"
"그로신 남자들은 납치,ㄱㄱ,내로남불,억까해서 죽이기는
그 전부를 기본으로 해야하것만...!"
헤라클레스
".........."
"...어쨌든 삼촌의 '그런 짓(19)'은
이미 조각상으로도 나와있잖아요?"
"자, 보세요."
"서양 고전 미술인 '페르세포네의 ㄱㄱ'만 봐도 알 수 있죠"
"작품에 대놓고 남의 일을 박제 하다니...
저라면 죽여놨겠지만 이건 제 일이 아니라 봐줬습니다."
"어쨌든 삼촌이 신사임을 부정하는 것은
이 석상의 제목으로도 증명되지요!"
"그게 무슨 소리니 헤클헤클아..."
"작품명은 네 말처럼 '페르세포네의 ㄱㄱ'이지만,
해당 작품은 '페르세포네의 납치'로도 해석되며,
무엇보다 '당시 라틴어'로써의 '원문'을 봐야하지"
원문상 이 작품의 말미는 'Raptur'
현대 시대에선 이를 'ㄱㄱ'으로 번역할지 모르지만
'그 시대 전통적 의미와 맥락상'
'Raptur'는 '잠재된 성폭력'이 아니라 '압류된/끌려가는'으로 보는
'신부의 납치'라는 뜻이지"
"즉, 고대 시대 때에 만들어진 해당 조각상은
그 시대에도 내가 'ㄱㄱ은 안 했다'
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단다"
"뭣"
"그치만 삼촌, 그래도 역시 '신사'라기엔 불륜..."
"그,그건 1번 뿐이고 비교적 엄청 메이저한건 아니니까 세이프다!"
"....그리고 난 아내에게 잡혀 살잖니"
"이 역시 '페르세포네도 납치 동시에 반했다'라는
쌍방의 사랑이란 해석도 존재했기 때문이고.."
"그리고 '불륜'은 다 떠나서 네가 할 말이냐...!"
"저에게도 그건 오해입니다 삼촌."
"저도 불륜은 안 했거나 원전상 불륜 일화가 많지 않습니다"
"하룻밤에 49명을 임신시켜 후손을 뿌리긴 했지만,
이는 결국 '첫 아내 사후의 일'이었고
그저 하룻밤 관계를 나눴을 뿐,
그 관계들을 정처로 둘 생각도 아니었고요"
"훗날 제 죽음의 원인이 된
데이아네이라(2번째 부인)의 '불륜 오해'도
'켄타로우스의 복수로 이용당했다'라는 원전으로
결국 정말 오해였다는 해석이 많지요"
"아니 시ㅋㅋ발ㅋㅋ 제우스 직계 아니랄까봐
하룻밤에 49명이랑 해놓고 뭔ㅋㅋ"
"그게 맞는다 쳐도 네 불륜 일화가 적다면 얼마나 적겠느냐!!"
"역시 넌 그 무식한 힘만 믿고 지혜란 없는...."
"엥? 삼촌?"
"저 정처랑 결혼하자마자
여신 저주로 미쳐서 가족 전부 제 손으로 죽였고,
과업 다 끝낸 이후 두 번째 결혼 직전에 독으로 죽고
직후에 바로 사후신 됐는데용?
즉, 순수한 의미로 불륜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만...?"
"..........."
"참고로 그 여신은 '헤'로 시작해 '라'로 끝나는
제 이름에 박힌 두 글자 이름의 여신입니다."
"물론 저는 헤베와 결혼한 시점에서 이미 그분을 용서했습니다만,
삼촌, 이제부턴 저와 그 여신을 생각하여
부디 이제부턴 말을 잘 골라주십시오"
'아 이 시발 새끼 의외로 똑똑했지...'
"미안하다..."
제우스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하필 '그여신'관련이라 말 할 타이밍을 놓침)





















지옥와서 깽판치고 살아간놈이 부릴수 있는 배짱
제우스 : 그... 미안하다...
생각해보면 네 존재가 어떤의미로 헤라의 권위를 부정하는 존재니까...
헤라는 그럴만 하지...
제우스: 납치도 찐으로 하고 불륜도 찐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