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도가 지우고 싶어하는 흑역사
그건 바로 무굴 제국 (1526~1857)
타지마할을 지은 나라로 유명하다
문제는 얘네가 순수 인도 혈통이 아닌 아프간쪽에서 쳐들어온 외세정복왕조라는거고
더 큰 문제는 인도인들에게 이슬람교를 강요하며 힌두교를 탄압했다는거임
그 자존심높은 21세기 인도의 힌두교도들 입장에선 있을수없는일이다
그래서 상당수 인도인들은 무굴제국 시절을 치욕스런 강점기 흑역사로 여기고 아예 지워버리고 싶어함
특히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힌두민족주의 성향의 현재 집권여당 인도 인민당이 여기에 앞장서고 있음
무굴 황제들의 이름을 따서 지은 도시나 공공시설의 이름을 바꿔버리는건 흔한일이고
2023년에는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무굴 제국을 다룬 파트를 싹 날려버렸다 치욕스런 역사라고
2025년에는 무굴제국 황제 아우랑제브의 무덤을 불도저로 밀어버리자며 폭동까지 터졌음
심지어 관할 주지사가 본인도 마음같아선 없애버리고 싶은데 문화재라 못없애고 있다는 상황이니 말다했다
이민왕조인데다가 후세의 민족주의자들이 싫어한다는점에서 딱 중국 청나라랑 비슷한 포지션인데
그래도 청나라를 중화의 천자(天子)로는 인정해주는 중국과 달리 얘네는 그냥 침략자 나쁜놈 취급임
얼마나 싫어하냐면 영국한테 지배 당한것보다 더 싫어함










그렇다고 역사를 안가르치면 그게 교육이냐
인도 국뽕과 민족주의, 힌두 종교주의는 상상을 초월함
저것도 종교에서 시작된 갈등 같은데
종교는 종교고 좀 분리해서 생각하면 안되나
디바이드 앤 룰 방식이지 뭐..이슬람 믿는 인구수가
더 적으니
사실 디바이드 앤 룰이 통한건 원래 치고 박던 놈들이라 그럼.....
아무리 굴욕의 역사라고해서 인위적으로 지울수 있겠나.
역사를 왜 배우는지 그 이유도 모르는듯.
타지마할도 허물어야지 그럴거면..
머나먼 땅 딴 나라 얘기라 감이 잘 안오는거지
몽고 침략의 흔적이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그대로 남아있는 격의 이야기 아닌가...?
그럼 당연히 없애라고 길길이 날뛰지 않을까
심정은 이해한다;
아이고 우리 우민들 훌륭히 통치하신 일등민족!
이러면서 찬양할 수는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