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댓글창 난리가 난다는 논리문제
잠자는 미녀 문제
미녀는 약에 의해 잠이들고
이제 연구원이 동전을 던진다
앞면이 나오면
2일째에 1번만 깨운다
뒷면이 나오면
2일째와 3일째에 각각 1번씩 깨운다
단 잠에서 깬 미녀는 약기운이 남아있어서
금방 다시 잠이 들며, 그 잠깐 사이의 일은 영원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잠깐 깨운 미녀에게 질문을 해보자
" 지금상황서 볼 때, 처음 던진 동전에서 앞면이 나왔었을 확률은 얼마인가? "
이에 대해 2가지 의견이 존재한다
1/2 이라는 답변과 1/3이라는 답변
각 주장의 근거는 이러하다
- 1/2파 -
공주가 언제 어떻게 깨어났건간에
동전은 앞면 뒷면 뿐이고 1/2의 확률로 발생한다
고민할 거리조차 없다
- 1/3파 -
공주는 자신이 깨어났다는 걸 알고 있고 공주가 깨어났을 상황의 가짓수는
앞면 2일차 / 뒷면 2일차 / 뒷면 3일차
이 세가지 중 하나이다
앞면은 셋 중 하나이므로 정답은 1/3
실험을 100번하면 공주는 평균적으로 150번 깨어난다
즉 실제 횟수를 세 보아도 '공주는 뒷면에 의해 깨어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이다)
당신은 어떤 확률이 맞다고 보는가





정답! 일본공격!
이건 질문이 좀 사악함 배댓에 있는대로 동전이 앞면이라 일어났을 확률은? 이라고 직관적으로 물어보면 대부분 헷갈리지 않는데
지금상황서 볼 때, 처음 던진 동전에서 앞면이 나왔었을 확률은 얼마인가? 라고 꼬아서 질문해서 수학보단 언어쪽에 가까움
큰수의 법칙에서 1:2 나왔으면 게임 끝난 거 아닌가?
보석상이 100만원 손해
공주가 깨어나는 경우가 동전 던지기 결과에 의해 달라지는 것은 맞는데, 지금 공주가 깨어나 있는 상황이 '처음 던진 동전'의 동전 던지기 결과에 영향을 주진 않음. 동전 던지기의 결과라면 모를까. 결국 1/2가 맞다고 생각함. 그리고 '처음 던진 동전' 이라는 표현은 좀 의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