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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Stel.. | 00:10 | 추천 23 | 조회 44

[유머]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 +44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3306744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_1.jpg


1980년대 미국 전역을 뒤흔든

자연친화적 테마파크인 뉴저지 "액션 파크"


연간 100만명이 넘는 손님들이 방문한

이 테마파크의 특징은 "현대적 워터파크의 기원"


하지만 1980~90년대는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역시 "강한 자만이 살아남던" 미친시대였고


이 액션파크 역시 그런 놈들이 만들고

그런 놈들이 운영했으며

그런 놈들이 방문했음.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_2.jpg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_3.jpg


특히 최악의 어트렉션인 "캐논볼 루프" 라는 이 워터슬라이드는

전례없는 밀폐형 360도 워터슬라이드로


최대 9G 의 중력가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 이 슬라이드를

테스트 하는데 40만원씩 준다고 해도 나서는 직원이 없었으며

결국 테스트조차 하지 않고 그냥 운영을 시작.


수많은 손님들이 허리통증, 찰과상, 열상 등을 호소했는데

원인 중 하나는 손님 중 하나의 이빨이 부러져서

벽에 박혀있어서 쓸렸기 때문임.


결국 한달도 운영하지 못하고 이 기구는 폐쇄됨.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_7.png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_8.png


그밖에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이 운영되던 이 테마파크는

최소 6명의 사망, 수천명의 부상자를 만들어낸 이후

"사고파크" / "집단소송파크" 등의 악명이 붙은 채 폐쇄됨.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든 사람잡던 놀이공원_9.png


그럼에도 80~90년대 뉴저지에서 청춘을 보낸 미국인들은


"액션 파크에서 죽을 뻔 했다" 를 명예훈장처럼 언급하고,

"8090년대 청년들을 어른으로 만들어준 곳"

"안전하지 않지만 뉴저지 주민이라면 누구나 거쳐야할 성인식"

"미래의 뉴저지 주민들은 액션파크를 경험하지 못한걸 부끄러워할 것"

"취한 10대들이 직원이랍시고 운영하고, 만취한 10대들이 손님이었던 곳"

"어트렉션의 작동 원리도 모르는 놈들이 만든 곳"


이라면서 이곳을 추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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