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날씨를 초월하는 돌아버린 미국의 대도시
그것은 바로 시카고
서울 면적(600제곱킬로)와 거의 동일한 590~610제곱킬로의 면적을 갖고 있는 미국 2의 대도시이다
물론 미국 2의 대도시라는 별명이 있긴 한데 실제론 LA한테 밀려서 3의 대도시라고
이 지역은 원래부터 한국보다 연교차가 지랄맞기로 유명해서
원래도 겨울에 보통 영하 -30도, 여름에 40도를 찍는 미친 도시였지만
요즘은 지구온난화 영향을 직격으로 쳐맞아서 2022년에는 체감온도 영하 59°C를 달성한 전적이 있다
이때는 3~4분 이상 생살을 노출하면 심각한 동상이 걸릴 정도였다고
별건 아니지만 4년 전에는 9일 연속 폭설이 내려서 세계 기상 역사 최장 폭설 기록을 갱신한 적도 있음
심지어 또 여름에는 더위가 지랄맞아져서 영상 40도 이상을 찍는 건 일상다반사
가끔은 영상 50도를 찍는 돌아버린 기온을 기록하기도 하고
한때는 일주일에 700명씩 열사병으로 죽어나간 적이 있을 정도의 지옥의 무더위를 자랑하고
바람이나 태풍 문제도 엄청 지랄맞아서
바람의 도시라는 별명도 있는데다가
작년에는 갑자기 도심에서 뿅 하고 토네이도가 발생한 적도 있을 정도로 태풍 문제가 심각함
폭우도 밥먹듯이 내려서 홍수도 잊을만하면 터지고
5년전에도 대규모 침수사태로 인한 정전까지 발생하는 등 진짜 지랄맞기로는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미친 도시라고
그거 때문에 시카고 출신들은 자기 도시의 날씨에 대한 자부심이 비교적 강하다고 함
ㅋㅋㅋㅋㅋ 연교차 돌아버렸냐고
이쯤되면 미군 전체 훈련을 시카고에서 해도 되지않나? 우리나라도 기후변화 심해서 최적화라고 하던데.
시카고가 그렇게 살기가 좋다고 들었는데 이건 또 처음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