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무지성 비추 박는 애 있는데 정체 알 것 같음
어제 카페에서 내가 고백을 거절했던 이현아 <<< 얘같음.
몇달 전부터 계속 내게 호감을 표현했던 걸 난 알면서도 계속 모른 척 했고
그녀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어제 날 카페로 불러서 진지한 표정으로 나에게 고백을 했음..
하지만 그녀의 사랑은 관심이 없다는 걸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그녀의 말도, 눈동자도 무시한 채로
계속해서 핸드폰에 시선을 파묻으며 유게에 집중했음.
(그녀보다 유게가 더 중요하다는 일종의 제스쳐)
그녀는 눈물을 훔치며 집으로 돌아갔고
자신보다 더 중요한 유게에 복수심을 느껴
계정을 파서 유게이들에게 무지성 비추를 날리는 걸로 추정됨.
만약 그녀가 이 글을 보고, 이 글에도 비추를 남길 걸 예상하고
이렇게 진심된 마음으로 한 마디 남길까 함.
"미안하지만, 난 치근덕대는 여자는 질색이니까."
가즈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이야...ㅈㅌㅍㅇ 정성이네....
정성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