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바다의 지렁이
는 바로 꼼장어(표준명 먹장어).
이름은 장어지만 장어가 아니다.
대부분의 물고기가 속한 조기어류도 아니다.
사실 척추동물도 아니라 척삭동물이다. 그래서 척추뼈가 없고 가시도 없다.
학계에서는 아예 어류조차 아니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원구동물). 척추가 척삭으로 퇴화한 경우라면 물고기가 맞지만,
척추로 진화하기 전 단계의 척삭일 경우라면 물고기가 아니기 때문...
참고로 숯불에 꼼장어를 올려놓으면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하얀 실 같은 것은 기생충이 아니라 꼼장어의 신경이다.
불 위에 올려놓은 꼼장어가 꾸물대는 것은 살아 있기 때문이 아니라 죽었지만 근육의 움직임이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신경쓰지 말고 맛있게 먹자.
식감이 되게 개성있던 기억이 난다.
탱글탱글 쫄깃쫄깃
자잘한 근육조직이 많이 발달한건지 아그작아그작 하는 그 탱글함이 꽤나 인상깊었슴 ㄹㅇ
진짜 신선한집 아니면 좀 비린내나서 찾아먹기가 좀 그랬어 나는.. 양념구이는 그나마 덜하더라
양념숯불구이 맛있어
전기뱀장어도 장어가 아니라고 한다
메기에 더 가깝대
아쉬워보여서 추천 줬다
흐...흥! 그렇게 고마운 건 아니니까!
개맛있지 아 꼼장어 먹고싶다....
비싸지만 오징어맛이 나지 물론 이젠 오징어가 더 비싸겠지만
원래 성기 닮은것들이 맛있다....
소주가져와 크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