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트)솔직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Fate 밸런스 관련 설정
작중 '풀스펙'으로 등장한 캐릭터가
길가메시 외에는 전무하기에
다들 탈락에 관한 변명거리 하나씩은 있어서
딱히 파밸도 밀리지 않고, 이후 이야깃거리도 계속 나오는 느낌...
헤라클레스의 경우
딱히 스펙적으로 너프 된 부분은 없긴 했지만,
이 부분은 버서커 클래스의 이성 상실과
루트별 버서커조의 탈락 당시의 상황으로
(Fate=>러브러브 칼리버, Ubw=>이리야 인질, Hf=성배 백업 흑화 세이버)
어느 정도 무마 할 수 있는 거라서
이들 중에서 몇몇(아르토리아/쿠 훌린/헤라클레스)은
서로 너프나 방해 요인이 없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길가메시와 동급 전투력으로 나타내고 있고.
반대로 초기작의 길가메시는 풀스펙이었지만
애는 애초에 논외중의 논외 케이스.
왜냐면 길가메시는
대지모신을 상대로도 시간을 끌 수 있지만,
동시에 지나가던 고딩에게도 질 수 있는
일종의 페이트의 만능 개연성 포지션이라...
길가는 고놈의 존심 땜시 이길 싸움들을 져왔음
천리안 : 이거 좀 봐
길길이 : ㅈㄹㅋㅋ 이 몸께서?(이후 시로 & 흑화 사쿠라한테 따임)
천리안 : 이거 자연사다???
미래예지 능력까지 있는 주제에 '내가 저런 애송이에게 진다고? 핫! 웃기는군!'하고 무시해버린다는 기적의 밸런스
천리안 : 이딴 게 영웅왕...?
새삼 잘만들어진 캐릭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어떤짓을 하든 당하든 납득됨ㅋㅋㅋ
어떤 의미로는 이론상 최강 의 완벽한 예시
말만 그러지 끝끝내 진심 안 냄
길가메쉬도 사실 풀스펙이 아님 오히려 슈퍼 파워업 길가메쉬임
엑칼한방에 버서커 여러번 죽는건 좀 짜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