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3,4.

한국/왕건

작성자가 플레이해본적 없으므로 스킵

파이락시스가 문닫기 직전까지 몰리면 문명4를 리메이크 해줄거라는 이야기가 있다.

난 이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문명 5.

대한제국 (?) / 세종

전문가와 위인 관련 타일 시설 당 과학이 2만큼 증가합니다.

한국의 수도에 과학과 관련된 건물이나 불가사의가 건설될 때마다 과학이 증가합니다

고유유닛: 화차, 거북선

문명 시리즈 유구한 역사의 ↗사기 과학문명을 자랑하는 한국 문명중에서도 고점이 제일 높은 세종패왕님.

너프먹고도 순수 과학력으로 한폴쇼바라는 최강자 라인업에 끼어있다.

모든 전문가와 위인시설이 추가 비커를 뱉기 때문에, 전문가 슬롯이 붙는 건물이 하나씩 뚫릴때마다 남들과 과학력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게 된다.

천문대 (과학력 +50%)를 올릴 수 있는, 화물선으로 식량공급이 가능한 (배산임수) 지형에 수도와 도시들을 필 수 있다면

신난이도에서도 다른 문명들과 시대가 1~2시대 정도 벌려서 게임을 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라이벌 바빌론과 달리 게임 초반에 이득을 볼수 있는 특성이 수도 도서관 건설할때 일시불 과학 보너스 한번밖에 없어서,

거의 미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무특성 운영을 하게 된다. 옆에 깡패 국가라도 같이 스폰된다면 대처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인데, 

주변놈들끼리 전쟁사주하기 & 전쟁사주하고 공공의 적 만들기 & 편 갈라치기 등 외교술 (혹은 ↗간질)로 풀어가는 방법이 있고

합궁/석궁 타이밍 러쉬 & 자유타고 앞마당 알박기등 군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선택은 자유.

문명: 비욘드 어스.

청수 / 한재문 

시작할 때 무료 비밀 요원 1/1/2 명을 보유합니다. 외국 도시에서 비밀 작전을 성공시킬 때마다 요원 계급당 10 / 15 / 30의 과학을 보상으로 받습니다.

가능시 바다에 행성 착륙을 할 수 있습니다.

스폰서 협정: 수도의 과학 산출량이 12 / 16 / 20% 증가합니다. & 가지 기술 연구시 요구되는 과학량 6 / 8 / 10% 감소합니다.

한국은 어디가고 청수는 뭐임? -> 한국은 대충 핵맞고 멸망했고 (한반도 참사) 청수라는 거대 기업재단이 정부 역할을 떠맡음

문명 세계관에서 한국은 미래에 삼성공화국이 된다 이말입니다

한재문씨는 자아를 버리고 청수에 완전히 헌신하는 비밀 요원으로 선발되어 화성에 보내졌지만, 사실 해킹으로 결과를 주작했다는 찐빠가 있다.

한재문씨 배경설명에 보듯 스파이 활동에 집중된 과학팩션으로 나왔다. 비밀 작전이 어떤 종류이든 성공만 하면 과학 보상을 주기 때문에

주구장창 과학 훔치기를 스팸하면 남들에 비해 대학이 하나 더 있는듯한 과학력이 기본적으로 뽑혀나온다.

하지만 청수를 개사기로 만들어주는 진정한 특성은 2번째줄, 즉 해양 수도 스타팅이 가능하다는 점인데,

게임 전체 12개 팩션중에서 해양수도 스타팅이 가능한 다른 해양 세력이 북해연합 밖에 없는데다가 북해연합 특성은 수비에만 특화되서

초반만 버텨주면 과학력으로 뽕뽑아먹고 친화도 7/7을 빠르게 찍고 혼종 유닛으로 깽판을 치는 청수를 견제할 방법이 없다.

오늘 소개하는 한국 문명들 중에서는 저점이 가장 높은 타입.

문명6.

한국 / 선덕여왕 (흥망성쇠) / 세종대왕 (리더 패스)

공통문명 특성: 광산은 인접한 서원 특수지구마다 과학 +1을 받습니다. 농장은 인접한 서원 특수지구마다 식량 +1을 받습니다.

고유지구 서원 특성: 한국 특유의 과학 발전을 위한 특수지구로 캠퍼스 특수지구를 대체합니다.
과학 +4를 제공합니다. 인접한 특수지구 타일마다 과학 -1이 적용됩니다.
언덕에 지어야 합니다.

선덕여왕 지도자 특성: 총독이 초기 진급을 포함하여 진급 횟수당 +3%의 문화 및 과학을 정착한 도시에 지속해서 제공합니다.

세종대왕 지도자 특성: 새 시대의 첫 기술을 연구 완료했을 때, 턴당 과학 산출량의 두 배에 해당하는 문화를 제공받습니다.

고유유닛: 화차

흥망성쇠 출시 ~ 몰려드는 폭풍 초반까지만 해도 개사기 문명 라인업에 당당히 들어있었지만, 인접보너스 정책카드의 너프, 문5 부터 발목을 잡은

라이벌 바빌론의 "역사적 개연성을 무시"한 OP급 파워수준 출시, 결정적으로 성지+직윤메타가 오면서 몰락한 왕년의 OP

그래도 땅빨 이웃빨 자연경관빨 도국빨 야만인빨 등등 온갖 변수가 게임을 엎어버리는 문 6에서

무난하게 확률놀음 및 리롤없이 신난이도를 클리어 가능한 최소한의 체급 (= 선진국 수문장) 정도는 된다.

남들은 잘 세팅된 산맥과 지열열하가 겹쳐야 가능한 4인접 캠퍼스를 도시 필때마다 하나씩 챙겨갈 수 있게 해주는 서원이 핵심.

한국의 서원은 특성상 논밭 한가운데 세워지는 경우가 많아 누가봐도 KAIST가 모티브 인걸 알 수 있다.

지도자를 누굴 선택하든 서원이 운영의 90% 정도는 차지하는데, 도시 피고 -> 서원 짓고 -> 도시 피고를 무한 반복하면 대충 이겨있다.

선덕여왕은 풀진급 총독 2~3명 (핑갈라, 레이나, 마그누스 정도)이 통치하는 핵심 도시의 과학을 뻥튀기 시키는 극단적인 과학운영이 중심이고,

세종대왕은 문화력이 약하다는 한국 문명의 약점을 보완하는 특성을 가지고 왔지만, 양쪽 다 크게 존재감은 없는 편이다.

AI로 만났을 때는 그 개사기 과학력을 가지면서 지보다 못배운놈 (과학력 낮음)을 멸시하는 선덕여왕은 보통 고대시대에 빠르게 찌그러지는 편이며, 

반대로 불쌍한 백성을 어엿삐 녀기시는 세종대왕께서는 친목질은 잘하지만 서원짓고 내정하느라 군대가 없어서 역시 찌그러지는 편이다. 

문명7.

신라 / 출시된 한국 지도자 없음

문명능력 (마립간): 자원이 문화를 1 생산함 & 에밀레종 생산할떄 생산력 30% 추가

신라 고유 사회제도

법성 (골품제) : 행복도 건물이 있는 마을의 자원이 행복도를 +2 얻음

황금의길 (성골): 수입하는 자원 하나당 마을의 과학+1

전략적 동맹 (삼국사기): 동맹문명과의 모든 교역로에서 금과 같은 양의 식량 / 생산량을 얻음

서라벌 (진골) : 교역 거점 마을 또는 공장 마을에서 할당된 자원에서 금+1, 영향력 +1

고유유닛: 화랑 (원거리 유닛, 기병으로 침) / 상대등 (상인 유닛)

한국 지도자가 없다는 사소한 찐빠는 제쳐두고, 이미 도국으로 게임에 등장한 고구려를 제치고 신라가, 그것도 전작들의 서사는 어디가고 문화/교역문명으로 나왔다.

해금되는 고유 사회제도가 교역로와 자원 수입 관련 특성이 주렁주렁 달려있지만, 의외로 문명능력의 자원당 문화 1이 가지는 존재감이 상당히 큰편.

개나소나 기념비부터 올렸던 전작들과는 달리, 문7 기념비는 비싼 건물인데 인접보너스까지 챙겨야 해서 생각보다 도시 문화수급이 힘든편이다.

이렇게 수급되는 문화와 골드를 이용해 크게 2가지 정도의 플레이 방향성이 연구되고 있는데, 만나는 모든 문명과 친목질을 하면서,

(문명 7은 누가 날 실어한다는 비난도 영향력으로 캔슬이 가능하다) 

교역로를 사방 팔방에 꼽아두면서 즐거운 내정타임을 보내는 루트가 있고,

문명 시리즈 전통을 자랑하는 ↗간질과 갈라치기를 통해 니편과 내편을 나눠 고대시대 때부터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동맹과 블록 경제를 구성해서 정복에 필요한 행복도와 금을 커버하는 방법이 있다.

아주 놀랍게도, 내정타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지도자는 일본의 히미코 여왕이고, 세계대전을 간다면 화랑의 전투력을 커버할 징기즈칸이 잘어울림

더 놀라운 사실은, 신라 문명은 대항해시대에 몽골을 해금하기 때문에 파이락시스 개발진이 이걸 어느정도 의도한게 분명하다는 점이다.

문명7은 지도자/시대별 문명 1개씩 총 3개/기념품 2개를 각기 선택해야 해서 파워밸런스 논의하기가 조금 애매하기는 한데,

"도시와 마을의 위치를 설계하고, 근대시대까지 굴려갈 외교와 세계 판세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 라는 고대시대 과제는 충분히 잘 수행하는편.

히미코로 내정을 탔다면 수도와 1멀티 정도에 문화/과학 내정을 몰빵하고, 정착지 한도를 비워 대항해 시대에 신대륙으로 식민지개척을 나가면 되고

징기즈칸을 골랐다면 대항해시대에는 몽골로 이어가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정책을 이어나가면 되시겠다.

번외.

Q. 문명 4 vs 문명5

A. 탈지구

Q. 문명 5 vs 문명 6

A. 탈지구

Q. 문명 6 vs 문명 7

A. 탈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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