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에서 작중 영향력이 상당했다는 해석이 존재하는캐릭터
시부이마루 타쿠오
줄여서 시부타쿠
작중에서는 극초반에 등장한후 길가는여성을 추행하려던장면을 라이토에게 보이게되고
그과정에서 무심코 자기의 본명을 입에담는것으로 데스노트에의해 사망하게되는 캐릭터
당시 데스노트의 진위여부를 의심하던 라이토가
이런 시부타쿠의모습을 지켜보다가 '시험삼아'그의 이름을 데스노트에적었고
시부타쿠는 직후에 바이크로 횡단보도를건너다가 트럭에치이며 사망함
라이토는 그 사건 이후에 데스노트의 진위여부를 확신하고
또 '자신이 살인을 저질렀다.'라고 인지한 후 혼란스러워하는데
여기서 문제는 첫번째 살인과 다르게 두번째 살인인 시부타쿠의 경우
라이토 자신도 '나쁜놈이긴 했지만 죽여야 할 정도로 나쁜 죄를 저질렀나?'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수준의 악인이었음
특히 애니판이나 영화판과는 다르게 원작에서는 성추행 장면도 없고
그냥 여자를 꼬시려고 추파를 던지는 장면만 있었기 때문에 더욱 고민하게 되는 장면
그것도 시부타쿠의 경우에는 '노트가 진짜인지 알고 싶다.'라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라이토는 트라우마에 떨 정도로 고뇌하는데
그러다가 결국은 자신의 행동이 옳았다고 합리화를 시작하며
'자기 말고는 이 노트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라는 결론에 도달해서
세상을 바꾸고 신세계의 신이 될 것이라고 결심함
그래서 외국, 특히 만화판을 먼저 읽은 사람들이 많은 일본 현지에서는
라이토의 행동원리를 자신의 천재성에대한 맹신이나
썩은세상을 바로잡고싶다는 뒤틀린정의감이아닌
고등학생이 감당하기 힘들었던 살인에대한 죄책감을 합리화하는 과정으로 보는사람도 많고
거기서 계기를준 시부타쿠를 라이토를 돌이킬 수없게 만든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함
동네 양아치따위를 이미 죽여버렸기에 그에 맞춰서 신념도 미래도 짜맞출수밖에없었음, 그렇게 어설프게 만들어진 신념이니 가짜L이 조금 긁은거에 바로 찐텐으로 급발진한거고 ㅋㅋㅋ
이름 하나로 저렇게 많이 적어야 하는 것에 한 번 놀라고
필기를 얼마나 많이 해봤는지 그 짧은 사이에 저걸 다 적었다는 거에 두 번 놀람
사람 죽은 내용엔 안 놀람
사족으로 데스노트 규칙상 저기에서 4회안으로 가챠성공해서 죽일수있던거고
그거 실패했으면 시부타쿠는 데스노트 한정으로 무적된다는 설정임
미국 초딩이 권총을 첨 가지고 놀다가
총알이 들은지도 모르고 아무데나 조준하고 쏘다가
지나가던 사람을 맞춰서 죽였는데
자기가 쏜거 아닌거처럼 변명하고 모르는척 하는 그런류에서 좀 더 올라가서
온세상의 것들을 다 쏴죽이겠다 라고 생각하는 이상한놈 같은 느낌
덕분에 영상화 될때마다 점점 사악한 새끼로 진화중ㅋㅋㅋㅋㅋ
데스노트는 시부이마루 타쿠오를 살해한 것을 라이토가 변명하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