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의 진정한 승자.
마리우스 퐁메르시
집안이랑 연 끊고 가난하게 살면서 자기 외모나 옷차림 꾸밀 새도 없는데 존잘남임
+
책 살 돈 구하기도 힘든 와중에 변호사 자격증 땀
+
정작 돈은 번역으로 버는데 불어 뿐만이 아니라 독일어와 영어를 전공자 수준 이상으로 알고 있어야 가능하건만 그것도 해냄
그야말로 엄친아급 엘리트.
근데 결말 부에선 등장부터 이 정도 인물이 장인어른인 장 발장이 상당한 지참금까지 줘서 부자 됨 + 파리 최고 톱 미녀와 결혼함 + 사이 안좋았던 할아버지에게도 인정받고 자신의 본래 집안의 계승자가 됨
그나마 마음 찜찜하던 게 장 발장 과의 관계와 그의 범죄이력 이었는데 그 모든 게 오해였음을 깨닫고 진심어린 참회를 하며
장 발장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장인어른을 보내드림.
그대신 동지들 다 죽어서 정신력 -자나
옆에 코제트 있는데 회복 되겠지 그게 부부라는 거야
"동지들은 목숨바쳐 혁명하고 있는데 너는 짝사랑에 빠져서 여자놀음이나 하고있냐? 너한텐 혁명이 부잣집 도련님 장난이었냐?"
나폴레옹 때까지만 버티면 비난하던 놈 다 땅 밑으로 가 있음.
https://youtu.be/0BM-Q3BDrkw?si=9xBNBiAsFVigkjrP
친구는 자기빼고 다뒤지고 자기 혼자 간신히 살아남았긴 한데...
짝사랑하던 에포닌도 인상적인 캐릭터였지
저렇게 적으니까 장인을 죽인 범인 같잖아
음.. 그런걸로 하지 뭐
허나 군대를 안갔다 왔는지
정규군을 무슨 동네 사람들 수준에 반란으로 이길수있는즐 아는지 자꾸 우리가 하면 다들 혁명에 가담할 거임 이러다가 재판도 필없어 일제 사격엔딩
문제: 동지들 자기 빼고 싹다 전멸
저 영화 하이라이트는
불란서 폭도들이
적국 언어로 된 노래 부르면서
자국 군대를 습격하는 장면이야.
실은 동지라고 보기도 애매한게 쟤는 나폴레옹파인데 같이 있던 애들은 공화국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