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  :

 보통 없음. 걍 버려진 집이므로 그냥 빈집임. 가끔 안에 버려진 물건에 기운이 모이면 도깨비가 되기도 함. 다만 그 물건 자체가 강력한 사물이면 그런거 없다. 걍 빈 집.

흉가 : 

애초부터 귀신. 특정한 현상이 발생하므로 나올 수 있는 건 다 나옴.

그 집에서 살해당한 사람이나 자살한 사람이 있으면 원혼. 

사물에 피가 튀었거나 범행에 쓰인 도구가 있으면 그걸 매개로 원혼이 나오거나 도깨비가 나오고. 가아끔 성황당이나 무당집 허물고 짓은 집이면 진짜 귀'신'이 나오니 유의. 특히 아기 귀신인 태자귀나 수살귀 같은 걸 모시던 무당집은 잘못 손 대면 ㅈ됨.

악지 :

보통 무덤으로 쓰면 안되는 곳을 지칭함. 그래서 특별히 나오는 귀신은 없으나 기운이 스산하고 혹. 거기에 묘를 쓴 경우에는 그 무덤의 주인이 원귀. 원혼이 되거나 좀 무덤을 바꿔달라고 애원하는 귀신이 되어 나타날 수는 있음.

간혹 그 산에 원래 있던 신이나 어떤 존재가 거기 묘를 쓰거나 출입한 것에 분노해서 나타나기도 함.

세 군데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진정한 공포의 존재 :

땅주인.

애초에 저런 곳들도 다 주인이 있는 사유지이므로

보통 귀신보다 땅 주인을 먼저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