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가 손주에게 1500억엔 상당의 유산을 남기기로 했다.

다만 유언장에 그 유산을 받기위해서는 최저임금을 받는 일을 10년간 계속 해야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고

그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고 한다.

법적으로 깐깐하게 정해진 유언장이라 변호사도 뒤집을 수는 없다.

여유잖아. 10년 일하기만 해도 1500억엔의 유산 획득이라니 내가 하고싶을 정도인데

10년 동안 제대로 된 경력을 쌓을 기회를 뺏기는 건데 그건 그대로 그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거 아닌가

억대 유산을 받으면 그런건 아무래도 좋다는건가

여기에 10년 동안 제대로 된 경력을 쌓지못한다는 등의 댓글이 달리던데

딱히 유산 안받고 그냥 자신의 인생을 살면 그거로 그만아닌가?

10년 일해서 1500엔을 받을 수 있다면 그거로 사업이든 뭐든 다 할 수 있을텐데 경력 의미가 있나?

안한다는 사람이 많아서 놀랐다.

실질 시급 700만엔짜리 일이라고 하면 할거라고 생각되는데

뭐 1500억이라는 액수 자체가 너무나 황당무계한 이야기니까

점장 '너 열심히 하니까 시급 50엔 올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