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지력을 감당하는 농법
치남파 농법
아즈텍 시대 때의 메소아메리카에선
현대 건조 농지에서의 옥수수 수확량의 2~4배를 뽑아냈다고 함.
동시대 동아시아 논농사에 비교하면
2배 정도의 수확량.
연중 옥수수를 최대 삼연작이 가능하고,
지력 보충 감안해서 당대엔 2연작하고
다른 작물 재배를 병행 했다고 함.
이런 막대한 생산량 덕분에
속주를 비롯한 아즈텍 제국 전체 권역은
한반도 보다 좀 더 큰 정도지만
인구 수는 두배 정도 였던 걸로 대충 추측.
다만 이런 인공섬 조성이 가능한 조건을 갖춘 지역은
수위변동이 드물고, 영양 풍부한 퇴적물 유입이 많은
수역이어야 함.
그래서 멕시코시티가 멕시코 수도라고 하더라
농작물 생산량이 가장 많은 꿀땅이었다고....
역시 논이군.
저건 인삼심어도 땅 안 마르겠다
땅에 물을 대는게 아니라
물에 땅을 대는거네
신기하다
남미 쪽에는 돌로 담을 쌓고 그 안에 흙을 채우는 방식도 있었음
문제는 집짓는다고 나무를 베니까, 비내리면 흘러나온 점토가 땅을 덮어서 농사 못함
저거랑 더불어서 한 밭에 3개의 작물을 같이 심는 방법도 사용함
옥수수-콩-호박을 한 곳에 같이 심음
옥수수는 높게 자라고 콩은 지력을 보충해주고 호박은 땅을 덮어서 잡초를 방지함
근데 저거 인공섬에 염분이 축적되서 망했다고 들었는데
저래서 수도도 호수 한가운데고 바퀴 없어도 카누 타고 다니면서 문명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거
근데 옥수수만 먹으면 무슨병에 걸린디고 하지 아노았음?
이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