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의 복권 당첨 보니까 예전에 피눈물난적 있음
20대 초의 일인데, 유흥가의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었음
당시 편의점서 즉석복권을 팔았는데
어떤 꽐라 아재가 "어이 학생~ 복권 하나 골라줘봐 허헛" 하는거임
귀찮았지만 대충 하나 골라주고 보냈는데
갑자기 헐레벌떡 뛰어 들어오더니
"학생이 골라준거!!! 2천만원 당첨됐어!!!" 이러는거임 (아마 500원짜리 복권이었을거임)
그러면서 먹고싶은거 다 사준다고 하더니 자기 멋대로 컨디션 사주고 나감
시발놈
즉석복권이면 2장 연속 당첨이라지않았나? 다음장 하나 사서 까보지
어릴땐 그걸 몰랐지
스피또는 종류가 달라
그렇구만
옛날 복권 중에는 아닌 것도 있었어 그냥 요즘 대세인 복권이 그런 특성이 있는거.
비틱 티배깅하고 박카스..
진짜 시발놈일세...
그 아저씨는 진짜 좋았겠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