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곰때문에 난리인 일본의 행정 근황.
지금까지는 곰이 나타나면 경찰의 판단으로 곰에게 발포가 가능했는데.
9월부터 '긴급총엽'으로 지자체별 판단을 통해서도 발포 가능해짐.
그런 와중 지난주에 일본 야마가타 현 츠루오카시내에 곰이 나타나고, 전국 최초의 긴급총엽이 실시되됨.
곰은 시내 주택가 나무 근처에서 자고 있었고
크기는 골든리트리버보다 좀더 큰 크기였다고 함.
그래서 인간의 생활권에 곰이 나타났을때 발동 가능한 '긴급총엽(총기로 사냥)'이 실시되었는데
발동조건이
1. 인간의 생활관에 침입
2. 긴급성이 있다
3. 신속한 포획수단이 없다
4. 사람에게 탄환이 맞을 위험이 없다.
이런 조건이 완성되면 시공무원, 사냥꾼, 경찰관이 모여서 곰에게 바로 총을 쏠 수 있는게.. 아니라.
공무원이 시장에게 연락하여 보고하고, 시장이 현장판단에 따르도록 지시하여서 시 공무원의 발포명령이 내려짐.
그래서 발포명령이 내려진것 까진 문제 없었는데
시 직원이 발포허가를 표시하는 완장을 사냥꾼에게 넘겨주는 과정에서, 곰이 깨서 움직이기 시작함. 사람들에게 접근.
그래서 긴급 총엽이 아니라, 경찰관의 명령으로 발포함.
곰의 발견부터 사살까지 걸린 시간은 1시간 15분.
그리고 4번이 문제인데.
환경청의 긴급수렵 가이드라인
발포한 탄이 다른 사람에 맞지 않도록 벽이나 지면을 향해서 쏴야 함.
즉 벽이 뒤에 없으면 각도를 맞춰서 지면을 향해 쏴야만 함.
그리고 가이드라인에는 2미터 정도까지 곰을 접근시켜서, 위력이 약한 산탄총을 바닥을 향해 쏘라고..
곰이 달려들면 사냥꾼들 다 죽이려는 생각이냐며 욕 바가지로 먹는 중.
림월드도 저따구로는 안 함
우리나라도 반달곰 늘어나니 남말아니게 될듯.
일본식 탁정행정 명분은 높이쏘면 시민이 맞을수도있지않느냐 곰에찢기는건되고?
공무원이 시장에게 연락하여 보고하고, 시장이 현장판단에 따르도록 지시하여서 시 공무원이 포수에게 완장을 건네주고
나 이거 신고질라에서 봤어
2미터...미친소리를 하네
저런 일 일어나기 전에 우리도 정상화 시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