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맥고나걸이 해리 일행에게 150점 감점을 갈긴 이유
(이 글은 개드립입니다)
해포 1권 법사의 돌에서.
공정한 맥고나걸 교수님은 트롤을 싸우고 친구를 구하면 10점 득점.
그리고 야간 무단외출은 150점 감점이라는 기적의 계산법을 산출하신다.
사실 이는 원작이 영화와 각색되면서 생긴 일인데.
원작에선 저렇게 네명이 다 함께 -50점 일괄처리된게 아니었음.
원작에선 용의 정체를 알아차린 말포이가
해리 일당이 밤에 나돈다고 맥교수님께 일러바치려 했으나.
해리 일행은 투명 망토를 쓰고 지나가서 맥교수님은 이를 포착하지 못하고
하지만 정작 해리 일행은 '우리 말포이 엿먹임 ㅎㅎ' 하고 신바람이 나서,
일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투명 망토를 깜빡.
그대로 발각되고 만다.
이뭐병 스럽지만 쟤들 초딩이에요 초딩.
진실을 이야기하면 해그리드가 법을 어긴 죄로 끌려갈 판이니,
해리 일당은 어떤 자기변호도 못하고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고
'말포이에게 허무맹랑한 용 어쩌고 소리로 야밤에 돌아다니게 낚은 놈들'
이라는 인증마크가 박혀, 맥교수님께 괘씸죄와 거짓말 등등이 추가.
1인당 50점 감점을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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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표면적인 법사의 돌 시점에서의 이야기이고,
시리즈가 끝난 시점에서, 맥교수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흠...
해리 그 애가 착하긴 한데... 퀴디치도 하드캐리하고...
그런데 제 아빠를 너무 닮았단 말이지. 패거리를 만들고 돌아다니는거나,
규칙 쌈싸먹고 1학년 때 트롤과 맞다이를 까는 거나...
그때의 악몽을 재현시키는건 에반데...
아니 저거 저거 ㅅ발 그거네
제 애비의 핏줄이 드러나기 시작한거야!!
안돼.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 해!
점수를 쎄게 갈겨서 이번 기숙사 우승컵을 포기하는 한이 있어도!
지금 저 선 오브 제임스 못 막으면 앞으로 7년 동안 개판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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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리수를 둔 거였는데... 의미가 1도 없었구나.
4학년인가 부터는 기숙사 우승컵이고 점수고 뭐고 아예 씹고 다니고.
...왜 너희 셋은 학창시절 6년 동안 재앙과 사고를 몰고 다니는거니?

아ㅋㅋㅋ 본성인가 보죠 교수님ㅋㅋㅋㅋㅋㅋㅋ
헤르미온느와 론이 딱히 머로더즈 핏줄도 아닌거 생각해보면 그냥 포터의 핏줄이 문제인걸로
"누가 봐도 선 오브 제임스로군"
그냥 제임스 아들이란 뜻인데 왤케 욕같죠
아니 욕이 맞나
애비 피 어디 안감
참스승 맥고나걸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