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미치광이 드립들
- 이속 -
태종 이방원이 아끼던 딸 이속 아들에게 시집보내려 했는데
"얘네 엄마 몸종이잖슴. 내 며느리로는 됐수다."
해서 본인은 노비되고 아들은 평생 장가금지 당함
- 양정 -
세조패거리였는데
세조랑 술쳐마시다가
"님 너무 오래 해쳐먹음. 양위합시다 이제"
하고 다음날 참수당함.
- 조식 -
명종한테
"전하가 정치 ↗같이 해서 나라가 개쳐망하게 생겼음. 니네 엄마는 과부고 넌 고아임. 주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왜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임? 순수 체급으로 말아먹네"
을 박아버림
다행히 생존함
- 윤지슬 -
경종한테
"근데 님 아버지 업적 중에 니 애미 죽인 것도 있는데 왜 없음? 그것도 넣죠 ㄱㄱ"
시전....
몇년 뒤 사화로 참수
- 윤혜&신치운 -
영조가 주관한 과거 시험때 웬 선비 새끼가 답은 안 쓰고 역대 국왕 이름만 쭉 나열함.
왜 그런가 싶어서 영조가 물어보니.
"우리 아들 이름 지을때 참고하려고요ㅋ"
를 면전에 박아버림...
이거 때문에 영조가 종묘로 뛰어가서 울면서 발광했다는 기록이 있음;,
이때 옆에서 ㅅㅌㅊ 드립을 들은 신치운은 드립 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저는 선대왕이 죽을 때부터 간장게장은 안 먹음ㅋㅋ" 를 시전함
둘 다 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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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이름 : 원래 왕족 이름은 남이 동명을 쓰면 안되고 피하기 쉬우라고 비주류 한자를 많이 고를 정도였음. 근데 저런다는건 이씨왕조 전체를 JOAT라고 조상 패드립치는거.
* 게장 : 영조는 아픈형한테 일부러 궁합안맞는 게장과 감을 동시에 올려 죽였다고 의심/추궁 받았음. 저거땜에 역모까지 벌어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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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태종이랑 세조한테 한놈들은 인정해줘야한다고 봄
이속의 아들 : 이게 뭔 마른하늘에 날벼락
송시열 : 체이부정 너 님은 왕이 아녀
양정 저놈은 나름 세조 반정의 공신이었는데 북방쪽으로 발령나서 삔또 상해있는 상황에서 북방에서는 매일같이 죽어나가는데 중앙에서는 매일 술게임(을 빙자한 충성도 테스트)나 하고있는걸 보니까 ↗같아서 홧김에 저랬다는 추측을 본적이 있음
남멍 조식ㅋㅋㅋ
흉참하군
성삼문 : 세조에게 ‘나으리‘ 라고 박음
태종건은 나중에 풀어주긴 했다고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