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별로지만 비주얼로 모든걸 압살한 눈뽕영화.jpg
트론(1982)
트론의 첫 작품은 1982년작으로 최초의 CG를 구현한 영화였으며,
디지털화 된 가상현실 세계관은 이후 많은 SF 영화들에 영감을 줬음.
허나 상업적으로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은 아니라 그냥 기념비적인 작품에서 잊혀지나 싶었는데...
28년만 나온 후속작 트론 레거시(2010)
28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 CG기술은 트론의 세계관 비주얼 역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거기에 트론 특유의 라이트 뿅뿅이 비주얼들은 눈뽕이라는게 뭔지 제대로 각인을 시켜줬음.
거기에 매력적인 비주얼의 캐릭터들이 더해져서 보는 맛에 감칠맛을 더해줬고,
그리고 거기에 더해서 화룡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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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메오로 출연한 다프트펑크가 OST를 총괄하여 듣는 맛까지 더해줬음.
허나 안타깝게도 스토리나 액션면에서 좋은 평가는 못 받았고,
흥행 역시 제작비 1억 7천만 달러 대비 4억으로 크게 성공했다 보기도 힘들었음.
그래도 특유의 눈뽕과 비주얼이 워낙 압도적인 시리즈이기 때문에 매니아층이 있으며 게임, 애니 등 여러 방면으로 미디어믹스화 되어왔음.
그런데 갑자기 15년만에 또 후속작 등장
뭐임? 이게 후속작이 나와?
이번에는 디지털 애덜이 현실로 튀어나와 저짓거리를 한다고?!!
에이.. 비주얼은 그렇다 치는데 음악은 어쩔거임?
전작이 다프트펑크 였는데 지금은 다프트펑크가 없잖아...
그럴 줄 알고 이번작 음악은 나인인치네일스가 총괄합니다.
4D아이맥스 직관 간닷!!!!!!!
2010년작이 욕 많이 먹긴했는데
난... 재밌더라... 이번에 나오는 것도 아마 보게될듯ㅎㅎ
솔직히 비쥬얼이랑 음악 빼곤 다 별로였지만
그 두가지만으로도 충분히 재밌게 볼정도였어서(대신 뇌를 잠깐 우끼끼 수준으로 퇴화시켜야댐)나도 죠아함
나도 감탄하며 봤음. 시각적 만족에 감탄이 절로 막막..
자레드 레토가 워낙에 각본을 볼 줄 모르는 양반이라
난 이번작 크게 기대가 안되던데...
진짜 트론 레거시가 눈 호강 재대로 함
보고 너무 충격 먹었음 멋있어서
https://www.youtube.com/watch?v=m4cgLL8JaVI
뿜빰빰
킬링타임용으론 딱이던
1편에서 2편 간격이 28년이었으면 3편도 10년 뒤에 나왔으면 좋으련만 ㅋㅋ
트론 레거시 완벽하진 않아도 킬링 포인트 하나는 확실해서 덕후들이 많음 특히 서양쪽
시나리오는 버리고 간다
원래 교과서가 많이 팔리지 않는거긴 한데...ㄷㄷ
CG 발전하는게 눈에 확띄네 아레스도 몇십년 지나면 CG티 팍팍날까 궁금
와 트론 레거시도 재밌게 봤는데 기대된당
게댐푸딩에서도 개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