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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무도우.. | 12:29 | 추천 6 | 조회 75

[유머] 일본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 중 하나 +7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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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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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오카야마 현 츠야마 시의 니시카모 라는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츠야마 사건이라 부름

 

 


사건의 범인인 도이 무츠오는 가난한 집안에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할머니랑 같이 살았는데 어릴적부터 늑막염 판정을 받는 등 몸은 좋지 못했음


원래 집안 내력으로 몸이 좋지 않았던 듯 함

 

부유한 집안에 머리가 나쁘지 않은 듯하고 학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지만 

 

평소 빈둥거리며 노는 것을 좋아했다는 듯 함

 

성격도 좋아서 동네 아이들에겐 동화를 읽어주며 인기를 얻었고 마을 아낙들과도 친하게 지냈는데

 

당시 지역에 요바이 풍습이 아직 남아 있었고 마을 또한 요바이 풍습이 있어서 

 

친하게 지내는 아낙들과 밤에 만나며 매일 정력을 자랑하며 마을에서 초인싸남이었음

 

 

 

 

일본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 중 하나_4.png



 

근데 중일 전쟁이 한창이던 때 무츠오가 군대에 입대하기 위해 신검을 받으면서 일이 틀어졌는데

 

신검 도중 폐 결핵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검에서 병종 등급 판정을 받게 되었음

 

당시 일본군 신검 기준은 갑종 / 제 1,2,3 을종 / 병종 / 정종 / 무종으로 나뉘었는데

 

한국으로 치면 갑종 현역 1급 / 을종은 2 ~ 3급 / 병종은 4급 정도로 보면 되는데 

 

여기서 무츠오는 한국으로 치면 현역 4급 판정을 받은 것임

 

 

 당시 일본에서 갑종 판정을 받으면 마을 전체가 떠들썩하게 환영하며 대우해준 반면

 

병종급 부터는 인간 실격 수준으로 취급하며 집안에서도 매우 치명적인 불명예로 여겼음

 

게다가 전염도 되는데다 당시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폐 결핵이 있다는 사실이

 

동네 전체에 알려지면서 동네 사람들이 도이를 보면 무시하고 피하기 바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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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츠오를 돌아버리게 만든 일이 연속해서 터지게 되는데

 

그동안 요바이를 하면서 정을 쌓았다고 믿었던 동네 여자들이 자신을 보고 기겁하며 피하였음

 

요바이를 통해 성을 배운 무츠오가 그동안 점점 성행위에 집착하기 시작했는데

 

이 즈음 요바이 상대들에게 버려진 뒤 더욱 집착하며 성행위를 강요했다가 손절 당했음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당시 무츠오는 약혼까지 했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신을 떠나 다른 남자에게 가버리자 분노와 혐오감이 더 크게 폭발했다고 함

 

 

 

이후 4년 정도 무츠오는 마을에서 투명인간 취급 받으며 멸시 당했는데

 

무츠오가 어느 날 수렵 면허증을 따 총을 사고 산에서 마을의 지도를 그리며 살인 계획을 하기 시작함


중간에 할머니가 손주가 자신의 밥에 독을 타 죽이려 한다고 신고해서 

 

총하고 칼이 경찰에 압수되었지만 금세 칼과 총을 다시 사들여서 뒷산으로 올라가 사격 연습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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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5월 21일

 

일설에 따르면 떠났던 전 약혼녀가 마을에 돌아온 날 밤

 

무츠오는 일본도, 도끼, 개조한 수렵용 9연발 엽총으로 무장했고

 

손전등 2개를 머리에 묶으며 준비를 마침

 

 

 

첫 희생자는 잠을 자던 할머니였는데 무츠오가 도끼로 목을 잘라 살해했다고 함


유서를 통해 할머니를 살해한 이유를 적었는데

 

본인의 할머니가 살인자의 할머니로 남게 할 수 없어 보내줬다는 내용이 쓰여져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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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잘 잠그지 않는 시골 특성과 밤 중 요바이를 하며 

 

그동안 익숙해진 어두운 이웃의 집안을 유유히 돌아다니며 살해하기 시작함

 

남녀노소 심지어 임산부까지 가릴 것 없이 보이는대로 닥치는대로 죽였고

 

 특히 자신을 만나주지 않은 요바이 상대 여성들은 더 잔인하게 죽었다고 함

 

 


1시간 30분 정도 마을 전체를 쑥대밭으로 만들다 

 

평소 동화를 읽어주며 친해진 동네 아이의 집에 찾아가게 되었는데

 

이 집에서 연필과 종이를 빼앗은 뒤 그 집 사람들은 아무도 죽이지 않고 

 

산으로 올라가 빼앗은 종이에 유서를 쓰고 엽총으로 자1살하며 광란의 사건이 끝이 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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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설에 의하면 메인 타겟이었던 전 약혼녀가 이집 저집 막 돌아다니며 

 

도움을 요청하는 바람에 피해자가 더 늘었다고 하는데 

 

어차피 도망가지 않고 가족들과 같이 전 약혼녀가 죽었어도 멈추지 않았을 것이 분명한게


유서의 내용에서 폐결핵 사실이 알려진 뒤 자신을 괴롭히거나 피하고 무시하던 주민들에 대한 원망도 강했고

 

무츠오가 지목한 문제의 주민들 말고도 엉뚱항 다른 사람들과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들을 그냥 지나가면서 죽이는 짓도 저지름

 

 


이 끔찍한 사건에서 무츠오는 1시간 30분 정도 미쳐 날뛰며 

 

민가 11채를 습격해 28명을 살해하고 5명에게 중경상을 입혔는데

 

2019년 교토 애니메이션 방화 사건 이전까지 일본 연쇄 살인 역사상 최다 살인 횟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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