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이 저한테 있을줄 몰랐는데
집에 빚생겨서 제돈 다털고 나니까 저한테 1200만원 빚이생겼어요 허허..
너무 막막하네요 파워 T라서 집안에 저런일 생기면 안도와줄거라고 나부터 살아야지 남일같이 생각했는데
막상 제가 겪으니까 안되네요ㅋㅋㅋㅋ
서른중반인데 모아둔돈 다쓰고 이제 빚까지 생겼어요ㅋㅋㅋ
오늘까지 300만원 못갚으면 당장 다끊기는데 큰일이네요
그냥 어이없어서 웃기고 눈물나요ㅋㅋㅋㅋㅋ
살다살다 왜 저한테 이런일이 생기는지도 모르겠고..
안그래도 직장짤려서 대출도 안나오는데ㅋㅋㅋ..
남자친구는 이런거 모르는데 결혼얘기나와서 이별했네요
주변에 저 이런거 아무도 모르는데 그냥 눈물나고 어이없어요ㅋㅋㅋㅋㅋㅋ오늘 안갚으면 신불자되게생겼네요..
도와달란거 아니고 그냥 아무도 모르는데 답답해서
어디라도 털어놓고싶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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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무섭다고 사금융권 일수 이런거 알아보고 그러지 마시고,
일단 연체시작되어도 솟아날 구멍은 있으니까
신용회복위원회도 알아보시고, 청년대출같은 지자체 혜택도 알아보시고..
저도 완전 T여서, 현실자각부터 빠르게 하시고
무엇이 가장 좋은 선택인지, 차선은 무엇인지 인지하셔서
꼭 올바른 선택하시고 다시 일어서시길 바라요..
진짜, 세상에 험한일이 얼마나 많은데요..
신용불량자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툭툭 털고 지금부터 시작해봐요!! 화이팅요!!
힘내세요
저두 남들 못지않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네요
96년 아버지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어 그당시 육사를 준비하였으나 IMF 터지면서 경쟁률이 높아지고
고2 때 기흉발생 고3 수능 10일앞두고 기흉 재발로 육사포기및 수능 망침...
친구들 노량진으로 올라갈때 전 54만원 받는 편도 1시간거리의 주유소 알바뛰면서 저녁엔 독서실 다니고
그와중에 학교후배들한테 문제집, 기출문제 얻어서 수능보고...(잘봤을리가 없지요 ㅎㅎㅎ)
그리고 서울에 상경해서 용산 동부이촌동 근처에서 학교 다니며 주유소
방학땐 휴지공장, 이마트 알바, 반포동에서 화분전단 책받침 돌려보고 군전역후 미국에 있는 친척네로
잠시 넘어가서 접시닦이 해보고 한국 돌아와 여의도 학원강사, 과외 등등 안해본 것 없이 살았네요
그리고 결혼해서 그럭저럭 살지만요~
가난이 쉽게 벗어지질 않습니다. 아직도 부모님 만나 비싼 한우 사드릴려고 하면 농담안하고 5-10번은 고민해요
그리고 용돈을 드려야하나 말아야 하나 조금 드리면 부모님이 서운하겠지?
40대 중반의 이런 삶을 삽니다.. 참 20대부터 30초반에 잘해오던 사업도 세금에 대한 지식 부족으로 크게
망한적도 있지요 ㅎㅎ 전 그렇습니다. 세상에 고생끝에 낙이 온다??? 그건 없어요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열심히 참고 사는것밖에 없어요. 살다보면 기적? 그런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저 할 수 있는 만큼 열심히 살다보면요 그래도 제짝은 있더라구요 그짝 만나서 힘을 합쳐 열심히 살면
아이 생기고 그렇게 힘내서 사는 겁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