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적으로 밝혀진 내향인과 외향인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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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경보 시스템’이 더 민감함
전측섬엽·앞띠다발피질 같은 뇌내 회로가 작은 변화도 “이거 중요해 보여”라고 빨리 표시하는 편이라, 다른 사람은 지나치는 소리·빛·뉘앙스 변화를 더 자주 잡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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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 ‘해석 기능’이 더 깊게 파고듦
뇌내 회로가 들어온 신호를 더 오래, 더 넓은 맥락에서 의미를 붙이려 해서 같은 자극이라도 생각이 더 많이 굴러가고 감정 반응도 커지기 쉬움 -
감각 ‘센서’ 자체가 약간 더 촘촘한 사람도 있음 (상관관계가 확실한 요소는 아님)
시각·촉각처럼 초기에 신호를 받는 부위가 사람마다 미세하게 다를 수 있어 작은 차이도 더 또렷하게 느껴질 수 있음 -
뇌의 ‘화학 다이얼’이 민감도 세팅을 좌우함
세로토닌,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경보 시스템과 해석 기능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전체적으로 민감하게 세팅된 사람은 같은 상황에서도 반응이 더 크게 나옴장점: 미묘한 단서 포착, 공감과 통찰이 빠름
단점: 소음·강한 빛·인간관계나 사회 신호가 한꺼번에 들어올 때 빨리 피로하고 과부하가 오기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