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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_HUMORBEST/1787809
아빠는 어쩔 수 없는 100%가해자고 어린 자식들은 어찌할 방도가 없는 피해자일때 결국 같은 피해자이지만 그래도 보호자의 역할을 해야했던 엄마의 행동에 따라 달라졌을거라고 봄. 피해자인 엄마가 저기서 순응해버리고 자식에게 작은 푸념부터 시작해서 자식에게 아빠흉보면서 의지하는 순간부터 자식은 의지할 존재를 잃고 정서적으로 무너질 수 밖에 없음. 근데 저 나이먹고 백수로 부모가 벌어오는 돈으로 연명하고 있는건 폭력가정의 피해자인 것과는 상관 없는 완전 별개의 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