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탭갈] 원래는 "엄마 인생 살아" 엄청 감동적인 거였단 말임
내가 알기로는 원래 시작은 어머니 세대가 육아와 가사를 위해 자기계발을 희생한 것에 대한 딸 세대의 공감에 대한 이야기였고
"엄마 내가 바퀴벌레 되면 어떻게할꺼야" 밈 처럼 모녀간의 서정적이고 신파적인 이야기였단 말임.
근데 펨셀이 달라붙으면서 (애당초 트위터가 펨셀판 된지 오래되기도 했고) 바로 기혼자/임산부/여성혐오 달라붙고 반출생주의로 튀어버리는거 보니까
약간 바그너 음악이 파시스트한테 오용당하는거 보는 느낌임
저짝 일1베도 단어 오염시키는 거 잘하는 군
인셀이나 펨셀이나 그놈이 그놈이니
원래 등신들이 제일 먼저 하는 게 기존에 좋았던 단어들, 개념들 오염시키기임.
태극기봐.
나한테는 충분히 했으니 본인을 챙겨주세요가
어느새 나 왜 낳음? 으로 변질되는 호러스러움
위버멘쉬의 니체 철학이 운터멘쉬의 나치 철학으로 변질되어 버리는 걸 보는 느낌인가
부모마음이라는게 부모가 되어보지않으면 모른다지
나에게 왜 이렇게 이유없이 잘해주지라는 생각했는데
그냥 부모마음이라 하시더라
내가 기억하는 엄마 인생 살아 는
불치병에 걸려서 병원에서 죽어가는 딸이
자책하며 엄마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자꾸 오염시키려는 애들...
진짜 작업치는놈들도 있고
진짜 한퍼먹는놈들도 있고
(호디존스마냥)
걍 중2병 사춘기도 있고
(어머니 계정주분 잔소리 들으니까 썰물처럼 사라짐)
바퀴벌래라니 ㅋㅋㅋㅋ
애가 변신 읽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