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최근 밝혀진 시빌워에서 버키가 사과 안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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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비극적인 싸움의 전말이 감정싸움이고 누가 옳고 그른거 없고 다 알겠는데
버키가 한번즘 사과할 수 있던거 아닐까?
내 의지가 아니었고 아직도 악몽에 시달리지만 결국 내가 한 일이고 정말 미안하다고 처참하게 고백하는 버키한테
막 토니가 죽인다고 덤벼드는것도 좀 이상한 그림이잖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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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썬더볼츠 개봉 후 전말이 밝혀지는데...
(대충 시빌워 당시, 버키가 스타크 부부의 살해자임이 밝혀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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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네가... 나한테 그걸...
(두뇌풀가동 中)
(여기서 버키에게 머리 한번 박고 사과할수도 있을텐데...)
(저 친구새끼 말빨이...)
(그래도 사과라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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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나가 버키! 토니는 포기 안할거야 튀어!!
쟤 꼭지 돌아갔으니까 대화로 풀 생각은 꿈에도 말고!
ㅅ바아랄 제발 입다물라고 커뮤장애새끼야
저놈 지금 광폭화걸렸잖아!!
PLAN?
"니가 죽인놈들 다 기억나?"
"내가 죽인놈들 다 기억남 ㅇㅇ"
전하고 싶었던 말: 다 기억하지 (그게 내 속죄니까)
토니가 이해한 의미: 그래 다 내가 죽였지 네 엄마도
(딱히 지때문도 아닌데) 냉큼 내려와서 사과하는 팔콘한테 빔쏴날리는 인성인데 애초에 사과해도 받아먹는 양반이 아니잖여..
본문에 썼지만 저렇게 사과하는걸 미사일에 리펄서로 쳐죽이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보는 편이라
뭐 이건 시빌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논쟁이긴 하지.
당장 막판 상황도 세뇌 피해자인 거 알면서도 울분에 못 이겨 버키를 죽일 명분을 찾기 위해 '네가 죽인 사람들 기억이나 해?' 라며 비난한 건데, 정작 돌아온 답이 '차라리 꿈이면 좋겠는데 다 기억해' 라고 하며 괴로워 하는 모습이니 또 욱한 시점에서 뭐..
저 상황에서 사과로 끝날 수 없었지. 토니 최고 트라우마인데.
버키 특
냉동참치 된 이후로 언어능력이 퇴화함
...정치인 어떻게 된거임?
경력+와꾸
저 인터뷰에서도 여기자들만 뭐에 홀린 얼굴로 끄덕거리고 있음
전쟁 영웅 + 잘생김
저러니까 '크큭 손맛이 잊혀지지 않아' 같잖아ㅋㅋㅋㅋㅋ
냉동되기 전엔 인싸였는데 참...
-토니가 살아있었을 경우-
"그래, 왼팔 블랙 팬서. 할말이 있다고?"
"(좋아 긴장 말자. 연습 많이 했잖아? 내 진심을 담은 사과면 돼)....네 부모님은 내가 죽였다."
"이 씻팔새끼가"
토니 :................ 헐크버스터 파티 프로토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