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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던 걸 준다.. 쓰읍...
남자 "이년이 나한테 짬처리 하네?"
간염 걸려 이놈들아
어떤 행동과 비슷하게 판단했냐에 따라 다른듯
먹다 남은 쿠키를 나눠준 것처럼 생각한다면 남자가 잘못 행동했다고 보겠고
먹다 남은 밥 같은 음식을 남겨 싸와서 줬다고 생각하면 불쾌할 수 있다고 볼 수도?
개인적 의견으로는 김밥은 쿠키쪽 부류에 들어가는게 맞다고 보긴하지만
김밥이 쿠키 그 자체인건 아니니까
해석의 여지 자체를 딱 자르지는 못하겠네
먹기 전에 온전한 김밥이면 몰라도 '먹다 남긴'건 짬처리지
나도 김밥 먹다 남은거 받으면 기분 안좋을거 같은데
먹을걸 남기는게 무례라고 생각하는 문화 vs 다 먹는걸 무례라 생각하는 문화 차이일 뿐
먹다남은..? 돌았?
그나마 상하지 않는 음식이면 괜찮겠는데
김밥은 진짜 상하기 쉬운 음식이라..
그런데 이게 먹다 남은 접시에 있는걸 준게 아니라 포장해서 준거니까 뭔가 좀 애매해지는데
괜히 '짬처리'라는 단어가 있는 게 아니다
온전한 한 줄이면 고맙겠지만
3개 먹은 거면 ㅋㅋㅋ..
나도 먹다 남은거 주는건 좀 그렇다 생각함
저 신입도 웃기네? 지가 먹다 남긴거 짬처리 실패하니까 거기서 선즙을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