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입원하기 몇주 전부터 많이 힘들었어요.
지팡이를 짚고 힘들게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항상 하는 생각이
'저 사람 저런 상태로 운전하다니 너무 위험한거 아냐?" 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거라는
느낌을 스스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거리가 가깝고 이정도라도 가족늘 위해 참아내자
하는 생각으로 출퇴근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입원하기 직전이 되어서는 도저히 ...걷는 것도
힘에 겨워 퇴근해온 각시에게 말하고 말았습니다. 나 너무 아파 서있을 힘도 없어....왜 진작 말 안했냐는
질책을 하고 바로 택시타고 응급실을 통해 입원하게 된것입니다. 퇴훤 직후에는 하루에 20분 정도 운동했는데
요즘은 실내자전거 40분 워킹머신 20분 할 만큼 운동량이 늘었습니다. 아직도 휘청거리지만. 차차 나아질거예요.
다리는 시린데 등에서는 계속 땀이 나서 하루에 두세번 속옷을 갈아입어요.
입맛도 없지만 밥은 잘 챙겨 먹습니다. 날이 조금 서늘해지면 바깥에 나가서 걷기할 겁니다.
새로 처방받은 약이 잘 들어서 밤에 한두번만 깹니다. 전에는 5번까지 깼거든요 잠을 잘 자게되어
참 좋습니다. 더 건강해져서 좋은 소식 전하고 싶습니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26]
푸에르토~리코 | 11:14 | 조회 0 |루리웹
[12]
오줌만싸는고추 | 11:08 | 조회 0 |루리웹
[25]
Mario 64 | 11:13 | 조회 0 |루리웹
[10]
쿠르스와로 | 11:09 | 조회 0 |루리웹
[17]
요시키군 | 11:08 | 조회 0 |루리웹
[8]
나래여우 | 11:05 | 조회 0 |루리웹
[4]
쀾두의 권 | 10:21 | 조회 0 |루리웹
[3]
루리웹-7696264539 | 11:07 | 조회 0 |루리웹
[3]
쌈무도우피자 | 11:06 | 조회 0 |루리웹
[11]
WokeDEI8647 | 11:06 | 조회 0 |루리웹
[4]
요시키군 | 11:04 | 조회 0 |루리웹
[12]
error37 | 11:05 | 조회 0 |루리웹
[1]
WokeDEI8647 | 10:22 | 조회 0 |루리웹
[17]
파이올렛 | 11:02 | 조회 0 |루리웹
[0]
| 25/09/05 | 조회 0 |루리웹
지금부터 조심해야할껄 …조금 건방질수 있지만 염려하는 맘에 말씀드릴께요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느껴질때 전같아!!이정도면!!하고 무리해서 악화시키지 말기 오히려 알아 누워요 컨디션이 100같이 느껴져도 한 30만 쓰시고 다음날도 100같으면 40만큼만 쓰세요 역풍맞으면 전보다 못해여…(경험담 ㅠ) 잘먹히는 음식 설사 몸에 조금 나빠도 무조건 입에 맞아 들어가면 넉넉히 드세요 사모님께도 제 이야기 해주시고 일단 체중은 있어야 약도 쓸수 있어요 체중 없으면 약도 수술도 못해요 입에 맛으면 위험하지만 않으면 넉넉히 드시되 전같으면 한 10번도 먹겠는데 싶으면 3정도만 준비하세요 입이 짧아져요 그게 뭐 아프니까 까탈부리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입맛이 뚝 떨어져요 날것 이런건 좀 위험하다면 어느정도 과자나 햄같은 인스턴트도 수용해서 넉넉히 먹어주는게 좋아여 막 우리가 나아져서 벽돌지고 다니고 철인3종 할꺼 아니고 더 나빠지지않고 더 질좋은 삶을 살기 바라는 그런… 삶자체가 힘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앓아…인데…힝 오타도 띄어쓰기도 맨날 틀립니다 ㅜ
가끔씩 글올려주세요. 식사많이하시고 운동열심히하세요.
나아지셨다는 게 너무 좋은 소식입니다. 주말인데, 마음편히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MOVE_HUMORBEST/1787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