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를 하고 싶다고 해서 갔고..
뭐 포장만 좀 잘하면 되겠지 해서 첫 2시간은 말 그대로 꿀 빨면서.. 하루 수당포함 14~15만원은 쉽게 벌겠구나 싶었죠.
근데 갑자기 왠 대머리 캡틴이 오시더니
일 조낸 난이도 있는 거 시키는겁니다. 일명 '워터'..
택배 상하차에 버금가는..... 활동을 쉴세 없이 4시간 연달아 하니.. 미치겠더이다.
이 캡틴 아자씨는 제가 잠깐 머뭇거릴 때 마다 사원님 그러시면 안됩니다... 짤립니다.. 이러시더군요. ㅎㄷㄷ ㅋ
안그래도 체력 떨어지는 50대초반 아자씬데.. ㅋ
정말 그만두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지만.. 가족 생각에.. 그래도 이겨냈네요.
근데 여자분들은 상대적으로 쉬운일 하고 돈을 저랑 같이 배분 받는다고 생각하니 조금은 약오르더이다.
뭐 그렇다구요.
앞으로 일용직이 아니라 계약직을 할 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중년 아저씨가 화이팅 외치며 물을 2리터 가까이 마시면서 견뎌 냈다는데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다들 화이팅하는 삶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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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쿠팡누수보수 공사 냉동창고
추버 디지는줄 10분 작업하고 30분 휴식
여름엔 꿀보직인줄
더운데 고생하셨네요
쿠팡 투잡으로 자주가는데,남자는 꿀못빨아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