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솔론
이번 스토리는 이러저러해서 나쁘다기보단,
뽕 잘 뽑긴 했는데 이거저거만(유노 소멸 설명, 루파 불참 설명) 추가로 해줬으면 더 좋았을거같다 하는
즉 금주 시절과 비교 불가로 괜찮게 뽑아낸 스토리가 맞음.
...
그렇긴 한데...
바로 전 버전이 명조에서 임팩트는 역대 최대급으로 터진 이거다...
절망멘붕피폐탐구유열로 사람들을 미치게 만든 2.5보다 화제성 측면에선 좀 딸리는건 어쩔 수 없을듯.
젠장 설명하다보니 또 당신이잖아요
이젠 피안에 박혀있어도 민폐입니까?
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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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 넌 탕수육으로도 부족하다!
유노 지워버린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로로 스토리는 사실 명조 특유의 난해함때문에 내가 플레이할때는 안 와닿았는데 분석글 보니까 생각이상으로 충격적인 스토리라는 반응이 많았나보더라
서로 끝없이 엇나가는 연출도 인상깊었음
뭔가 후다다다닥 하다가 끝난느낌이라 다음버젼에서도 이러면 그냥 금주보다는 낫다 수준일거같음
유노설명 - 전반은 아우구스타 무대인데 마지막에 유노 소멸 떡밥 던져지면 아우구스타 묻힐게 확실해서 npc 대사로 일부로 자제한게 보임
루파설명 - 나왔으면 루파도 캐릭터가 강해서 아우구스타 과거랑 계속 연계되는 스토리에서 루파한테 조명이 나눠질 가능성이 큼 그리고 나오면 나오는대로 겉핥기식으로 조금만 나오면 또 조금 나온다고 뭐라 할 여론이 생기는게 뻔함 그래서 아예 랑자와 아우구스타만 집중한게 보임
난 이렇게 납득함
그리고 이번 스토리의 주역인 아우구스타가 너무 완성형 캐임. 무력/지도력/지력(마지막에 신왕에게 트로이의 목마 작전을 걸어버림)/멘탈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지금까지 나온 명조 캐들 중에서도 최상급. 물론 그런 아우구스타조차 유노의 희생과 방랑자의 조력이 없었다면 힘들었겠지만 아무튼 아우구스타의 외적 활약만으론 "와 멋지다" 말곤 크게 이야기할 게 없음ㅎㅎ 그녀와 깊이 연관된 유노, 엔젤 등의 이야기가 풀려야하는데 이게 다 후반부에 나올 예정이라...
ㅇㅇ 그것도 있음.
인격 측면이 너무 굳건하게 완성된 캐다보니 역으로 뽕차는거 말곤 감성 뒤흔들 거리가 적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