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기어스)유피네이터 사건은 흑화하는게 정상임
남들에게 비난받는 자신을 이해해준 주군이자 서로 사랑하는 사이에
인격도 나무랄데 없는 공주님이 자기 계승권까지 포기하면서
한계랑 문제는 있더라도 일본인들이 차별받지 않는 특구건설을 추진했는데
갑자기 그 공주님이 일본인 제노사이드를 벌여서 당황해가지고 쫓아갔더니 눈앞에서 총에 맞음
실려와서도 일본인은 죽어야한다고 하다가 겨우 제정신으로 돌아왔지만 상처는 손쓸수도 없었고
이미 학살 황녀라는 오명을 쓴 공주에게 사람들이 모두 기뻐했다는 하얀거짓말을 하며 임종을 지켜보는게 최선이었음
공주의 유언은 자기처럼 그만두지 말고 학교를 끝까지 다니라는 말
그리고 자신과 만나서 다행이었다는 끝맺지 못한 한마디
죽어가는 그 마지막까지 자신을 걱정해줬음
세상에서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본인을 유일하게 이해해주고 사랑해준 이의 죽음으로서는 너무도 비참했음
근데 그 공주의 죽음이 기어스로 인한 세뇌로 벌어진 일이었고
그녀를 세뇌한 존재가 바로 자기 절친이다?
여기서 눈이 안돌아가려면 부처거나 사이코패스 둘중 하나임
만약 다른 캐릭터였다면 충분히 동정표를 받을 서사였음
단지 그걸 겪은 캐릭터가 스완용이라서 그렇지
바로 황제한테 를르슈 갖다바치기~
진짜 스자크라서 욕먹은 거긴 함
쟤는 지 아빠를 평화를 지키겠다는 이유로 어린 나이에 죽인 것부터 상상 이상의 미친 놈이라
ㄹㅇ 어릴때부터 뭔가 사고가 극단적이었음
이건 찔러 죽일만 했다
당한게 스자쿠라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