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으는삼.. | 25/08/30 18:08 | 추천 0 | 조회 764

저는 예비역 소령인데, 전쟁나면 반드시 도망갈겁니다. +212 [21]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74811

폐지 줍는 참천용사 게시물을 보고 빡쳐서 씁니다.
http://v.daum.net/v/20241105181152464

참전용사들 처우, 현실을 보면 나라를 위해 목숨 걸어봤자

돌아오는건 무너져가는 집과 폐지... 절망이더라고요.

그리고 천리행군 때 다친 허리 제대하고 보훈보상, 유공자 신청

했더니 보훈처에서 즐~ 이라네요..

지금도 허리가 아파서 방사통 때문에 왼쪽 발이 저립니다.

사실 뭐 허리고 자시고 필요없고,

참전용사들 어렵게 사는 모습 보니

이 국가는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사람들을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저도 못배워서 사회시작을 군으로 시작했지만

아들도 딸도 군복무는 절대 안시키고싶어요.

예전엔 현역, 그것도 간부로 지원해서 다녀온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고 방위나 군 면제를 무시하는 철없는 행동도 했지만

이제는 그런 분들이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전쟁 마치고 재판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이 나라를 위해

싸우고싶진 않네요.. 차라리 동굴로 들어가서 숨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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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삼룡이

존경스럽습니다...
빛모퉁이

전 군생활을 35개월 했습니다 친한동기놈이 구타로 죽은것도 겪었구요 ...제도나 행정을 미워하세요 나라를 미워하지 마시고.. 갈수록 좋아지고 있잖아요
병신을보면짖는

광주에서 공수훈련 받다가 무릅 다치고

자대에서 밤새 얼차려 받다가 어깨 인대 나가고

아프면 남의자식
lbki

돈있고능력있음 다튀죠
바다새~

동굴 들어갔다 전쟁 후에 나오면 이쪽 저쪽 모두가 님을 죽이려고 할걸요?
경박단소AF

자기 마음이죠 모

나라지키는게 대단한 선행도 아닌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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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비역 소령인데, 전쟁나면 반드시 도망갈겁니다. +2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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