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런) 솔직히 나는 앤 별로 욕하고 싶지 않음
앤이 뭐 학습지라느니 흉물이라느니 엄청 욕먹고
최근에는 아예 그냥 개막장 나락으로 가버린건 아는데
사실 그건 앤이 나쁜 인간이라서가 아니라
주변인물이랑 주변상황이 말도 안되는 개억까를 반복해서 그런거임
앤이라는 개인은 방식은 그렇다치더라도 정말로 선한 영웅이 맞는데
프레이의 기도전쟁을 시작으로 루인의 선빵에 회색까지
앤을 둘러싼 나런 세계관 자체가 앤을 노리고 미친듯이 개지랄을 떨어대는데 뭘 어쩌겠냐
물론 최신화쯤 와서는 앤 본인도 실드 불가능한 흉물짓을 저지르고 있긴 한데
이건 그냥 끝없이 닥쳐오는 개억까를 버티지 못하고 앤이 돌아버린거임
애초에 프레이 죽였을 때부터 정신적으로 끝장난 상황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쉴 틈을 안주고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갈기갈기 찢기다보니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미쳐버린거지
이거가지고 욕할수는 있겠지만
앤이 겪어온 인생을 생각하면 오히려 지금까지 버틴게 더 신기한 일임
솔직히 나이트런이 이 꼬라지가 난건 앤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앤빠(라고 주장하지만 누구보다 앤을 조지고있는)드틀러에다
자유 바라기 짭루인의 지분이 훨씬 크다고 생각해서
앤은 그냥 볼 때마다 처량할 뿐이다
앤은 그냥 힘없는 정의임 근데 이젠 정의롭지도 않으니 욕먹는거지
솔직히 크리스마스 학습지 밈이 찰떡이라 계속 쓰이긴 하는데 그걸 말한 새끼들이 짭루인이라 솔직히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