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스포) 이번 스토리에서 드러난 아우구스타 성격 특
미방 봉인구해제눈나
내심 이거저거 걱정거리에 근심거리 투성이인 여자분이시다.
고향이 멸망할때 잠이나 퍼자던 원로원에 검투 대회라고 살육전만 벌이던 혐성들을 개혁하니까
일곱 혐성 언덕이 이번엔 출신이 어쩌고 자격이 어쩌고 겁나 쪼아댐
분명 일곱 언덕은 강함을 최고로 숭상하는 동네고, 아욱국이 현 1황이라 대놓고 대들지 못하고 있지만
역으로 그 강함 빼고 아우구스타 정치적 입지는 아욱국 지지자조차 인정할 정도로 턱없이 빈약함.
공명 어빌리티는 하도 폐급이라 극한으로 단련해봤자 그냥 평범하다 수준이고
사람들은 '야 예언 속 영웅 왕은 능력 개쩔지 않았냐 아욱국은 그없인데' 하고 수군댐
근데 아욱국 입장에서도 내심 예언이 맞다면 수군거리는것도 틀린말 아니라는 마인드도 있음
아비디우스인지 뭔지 하는 금발 애송이가 자길 꺾을 정도로 힘이 강했다면 덤덤하게 장관직 물려줬을거임. 애초에 아비디우스 능력있다고 기회 준게 아욱국임.
근데 아비디우스나 다른 야심가들의 강함이 자기 미만 잡이다보니 그것도 안됨.
그거에 절친 유노는 미래 얘기만 하면 죽상에 울려하고, 운명은 다 결정되어있고 우린 망한다는게 확정이라 함.
거기에 이번에 외부에서 온 개쩌는 랑자가 운명 뒤엎을 찐 영웅왕 각인가 싶기도 하고
흑조놈은 1분1초 '너 허접이자나' 하고 쪼아대고
이거저거 복잡하고 머리아프고 하는데
다만 왕은 애초에 두려워할 권리가 없다며
걱정 근심 다 넘어서 묵묵히 걸어가는거임.
맹목적으로 행복회로 돌리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외면하는 것도 아님.
몸뚱이 멀쩡하고 칼 있으니,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있다면 난 의무를 수행하겠다 마인드.
아비디우스나 다른 야심가들 도전도 받아주는게, 애초에 일곱 언덕은 강함으로 권력을 증명하니 날 넘어설 정도로 강하면 네가 권력을 쥐는게 답이다 하는거고.
친구 유노가 역으로 '얜 저렇게 정치적으로 쳐맞으면서도 좋다고 저러냐' 하고 한탄할 지경.
멘탈 면에선 이 겜에서 원탑급으로 괴랄하신 분이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