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승사자 이미지 관련 최근 해프닝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그 갓쓴 검은 도포 저승사자는 전설의 고향이 만든거라는 썰이 퍼짐
실제로 과거에는 이런 식의 모습들이 있었다 카더라.
어쨌든 이미 수십년 꽤 오래 자리 잡았고 딱히 이상한 이미지도 아니여서
좋은게 좋은거니~ 그러려니 하던 상황
근데 사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미지도 예전부터 있었다는 반론
그러니까 정리하면
전설의 고향이 검은갓도포 저승사자 이미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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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검은 저승사자를 포함해 다양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전설의 고향이 검은 갓도포로 현대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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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당사자인 피디가 약간 잘못 알았던 것.
자기네들이 창작하기는 했어도 이미 있기는 있던거임.
물론 어느 이미지 딱 유행시킨 것만으로도 엄청난 업적이기는 하지.
외국인에겐 조선식 갓이 서양 정장 모자랑 비슷하면서 개성 있으니 힙해 보일 듯
전설고향은 영상이 안좋아서 더무섭게보이네
밑에 유물 호랑이만 더피 컬러링으로 바꿔서 레플리카로 팔면 잘팔릴듯....
근데 또 얘기 들으니까 저 유물은 어디 종가집에서 제례용으로 쓰다가 80년대에 박물관 기부되면서 세상에 공개됐는데
전설의 고향 검은 도포 저승사자는 70년대 말에 나와서 저걸 보고 만든건 또 아니었다네
그래서 신과함께 웹툰은 갑옷모드는 전투용으로 구분
저승사자들 나름 한국 토종신들임
기독교적인 이미지들은 죽음은 어둠이라 그런지 검은거를 씌워서 그렇지
신이라기 보다는 공무원이지 않나?
근대 결과적으로는 전설의 교향으로 그 이미지가 퍼지지 않았으면
케데헌의 진우도 이런 모습이 아니였을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