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일본군의 실제 점령지.jpg +181 [3]

댓글(4)

• REDRRR빨간달걀00:37

  "머리만 따면" 일뽕 벌레들이 날조한 프레임입니다. 세키가하라에서 대승하기 전에는, 정말 온갖 전투와 모략에서 도망쳐서 살아남은 토쿠가와 이에야스는 ? 대패한 뒤에 히라이즈미로 도망쳐서 일신을 부지하려 했던 미나모토노 요시츠네는 ? 아즈키자카에서 , 신가리를 히데요시에게 맡기고 도망쳤던 오다 노부나가는 ? 세키가하라에서 패전하고 사와야마로 도망치던 이시다 미츠나리는 ? 도망을 안 간다고요? 임진왜란에서도, "왜성" 까지 만들어서 농성하다가 싹 빠져나간 것들은 도대체 뭔가요? "일본인 장수는 패배하면 혼자 자결해서 부하들의 목숨을 보전해준다" 또는 "깨끗한 자결 = 셋푸쿠 or 하라키리" 등등의 날조 프레임의 연장선일 뿐입니다. 선조가 X 같은 점이 많은 거 압니다. 하지만, 선조 -> 런조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도 모자라 "일본이 어리둥절" 운운 ㅈ랄 까는 건 진짜 헛웃음도 안 나옵니다.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도 못 하면서. 하다못해 "사극 드라마" 도 건성으로 본 주제에. "일본은 멋지다" 라는 일뽕에 취했다는 것도 모르는 수준을 인증하는 것 뿐입니다.

• 반통일친일척결11:23

  갱상도 토왜 많은 이유

• koko11:43

  실제로 일본의 영주들도 도망 잘다녔고 성을 점령한다고 바로 전투가 끝나는 건 아니었지만 전국시대 전반을 보면 대개 가독이 죽거나 주요성이 함락되면 나머지 부하는 바로 깃발을 바꿔다는 경우가 흔했던 것도 사실 입니다 그런 풍토가 조성된것은 배신이 밥먹듯이 일어나고 합종연횡이 일상다반사였던 전국시대엔 성주가 성을 잃는다는것이 실질적인 무력이 제거 된다는것과 동일한 의미였기에 더 이상 희망이 없었고 심하면 바로 옆에서 지키던 수하가 가족의 목까지 따가지고 적군에 투항하는 경우가 흔했기 때문에 암묵적인 합의점이 대가리만 없애면 밑에 애들은 봐주자는 것이 된것이죠 물론 이런 풍조가 좋은것도 아니고 유교적 도덕관념에선 권장 할 만한 것도 아닙니다만 일본은 전국시대를 통해 일본만의 전쟁관념이 자리잡은 것이니까 있는그대로 봐줘야겠죠 그리고 일본(풍신수길)은 정말 조선의 왕(선조)만 잡으면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게 한반도의 완전한 점령을 가져올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고 이후 협상을 통해 경상전라도 정도는 영토로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한술 더떠서 정말 명나라까지 점령 할 생각 이었다고 하니 실현가능성은 논외로 하더라도 일본의 한양 어택땅은 일본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선조를 런조라고 비하하는건 충분히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선조가 한양을 버리고 도망간건 전략적으로 충분히 필요한 행위였고 결과적으로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사결정 과정이나 중간중간 했던 삽질들을 보자면 도저히 변명해 줄 마음이 안생기기도 합니다 선조가 임진왜란 중 잘한건 딱 두가지입니다 몽진과 이순신 장군을 억지로라도 진급시킨것

• SYSTEM12:52

  MOVE_HUMORBEST/1787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