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이 작품 개연성 대부분을 담당하는 치트키
왜 호크룩스를 그렇게 거창한 유물들로 의미있는 장소에 보관한거임?
그냥 쓰레기 하나 호크룩스로 만들어서 산 바다에 내던지면 끗 아닌가?
이새끼가 아무도 호크룩스에 대해 모를 거라는 오만하고 자뻑 쩌는 새끼여서.
아니 그렇다고 치고, 애초에 왜 호크룩스를 씀?
영생에는 법사의 돌이 훨씬 안전하고 부작용 없고 검증된 방법 아님?
이 대머리 새끼가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물건에 의지하는게 싫다고 찡찡거려서 호크룩스로 한거임
그리고 남들이 그렇게 호크룩스 여러개 안 만들었으니,
여러개 만드는 자기는 더 킹왕짱이 될 거라는 답없는 머리였음.
아니 그건 다 그렇다 치고,
솔직히 해포 작중 주인공 못죽인거, 그냥 죽먹자 애들한테 '해리포터 죽여라' 라고 하면 되는거 아님?
왜 맨날 자기 손으로 죽인다 너흰 빠져있어라 으헤헤 하다가 해리 못잡고 털림?
꼭 자기 손으로 죽여야 성미가 풀리고 가오가 산다는 밴댕이 소갈딱지 관종병자이기 때문.
그럼 ㅅ발 그냥 개연성 오류난거 다 저새끼가 ㅂㅅ임~ 하고 대충 채운거 아님?
역으로 '저 새끼가 얼마나 어리석고, 오만하고, 뒤틀리고, 죽음을 두려워한 나약한 ㅂㅅ인가'
를 책 몇권동안 상세하게 풀어내고 후드려 깜.
인물의 성격적 결함과 기형적 인성이 개연성 자체인 만큼, 그 빌드업에 엄청나게 공을 들였음.
까놓고 리들 저놈이 전성기 그린델 급이었음
왜 빌런을 막강하고 카리스마 있게 만들어야지 저런 병.신새끼로 만들어놓지
까놓고 보니 그렇게 보이는 거지, 작중에선 나름 마왕에 걸맞는 능력을 보인 놈이야
쟤는 능력이 모자라서 진 게 아니라, 인성이 모자라서 그 능력도 발휘 못 해보고 진 거거든
초월자가 지닌 조그만한 인간성은 클리셰 중의 클리셰 중 하나다.
주제가 사랑이라서 그래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으로 살아남은 아이가
사랑을 모르는 빌런이랑 싸우는 이야기라서 그럼
(거의)모두의 믿음과 사랑으로 자란 아이가
아무에게도 일말의 믿음을 주지 않은 마왕에게 맞서는 이야기가 해리포터인데…?
막강하고 카리스마있던 ㅂㅅ이니까
자기가 그렇게 혐오하는 '잡종' 그 자체였던 놈
생각해보니 동족 혐오의 일종이군
그리고 호크룩스 파괴를 도와주는 치트키(적군)
솔직히 바실리스크만 아니었어도 호크룩스 힘+개쩌는 유물들 힘덕에 그리 쉽게 안 부숴졌을텐데 대단하다 루시우스
그리고 마법사의 돌은 오래살게 해주는거지 아바다 케다브라를 막아주지는 못하니까.
강한가? <- 예
무서운 존재인가? <- 예
능력을 증명했는가? <- 예
다 맞지만 인간성의 결함이 패배의 이유였는가? <- 예예예예예
"호크룩스를 평범한 물건으로 만들어서
아무도 못찾게 만들면 되는 거 아니냐"는 논재는
공식은 아니고 팬들이 나름 합의점을 찾은게
"해리포터 세계관은 징크스가 실존하는 세계다"였음
그짓거리 해놓고 멀쩡히 보관될리가 없이 오히려
더 빨리 어처구니 없는 방법으로 파괴당할 수도 있다는 것
애초에 호크룩스가 자신의 영혼이 들어가는곳인걸 생각하면 의미있는 귀중한 물건을 고르는게 아예 납득 안가는것도 아니긴해
아무리 그래도 자기 영혼을 코푼 휴지 같은거에 담고 싶지는 않을거 아녀
존재자체가 두려운 어느 선배님이 오게되면....
그래서 불사조기사단편 마지막에 해리가 톰한테 난 당신이 더 불쌍해. 라고 동정심을 담아 얘기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