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이번 슈퍼맨 영화에서 슈퍼맨 싫어하는 렉스 관련 웃긴 부분
대충 이번 영화에서
슈퍼맨을 누구보다 싫어하고 질투하는
렉스 루터가
겨우 붙잡고 감금한 슈퍼맨이
포켓 유니버스에서 탈출하자
엄청나게 분노하는데
결국 제대로 열받은 렉스 루터는
포켓 유니버스를 조작해
현실 차원에도 영향을 미치게 만드는
미친 짓거리를 저질러
이걸 미끼로 슈퍼맨을 다시 불러온다는
작전을 벌인다
이 미친 짓거리에
작중 렉스의 최측근들인 엔지니어와 렉스코프 직원들조자
식겁하며
"님 진짜 미쳤음? 고작 슈퍼맨 한명 끌어내겠다고
포켓 유니버스를 과부화시키겠다고?
이거 진짜 잘못하다간
현실 차원 자체가 찢어져버린다고
우리 전부 다 ㅈ된다고요!!!"
라고 말하며 어떻게든 렉스를 설득하며
말리며 하는데.
이 말에 대한 렉스의 답변이 진짜 가관이다
"괜찮아!!! 나중에 닫으면 그만이야!
난 역사상 최고의 천재 렉스 루터라고!!!
그리고 슈퍼맨 그 ㅅㄲ는 절대로 이거 보고
그냥 못본척 못할꺼야 반드시 나타날거라고!!!"
근데 이 말을 곰곰히 생각하면 ㅈㄴ 웃긴데
사실 저렇게 차원을 찢어도
슈퍼맨이 못본척하거나 몰라서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렉스만 혼자 손해만 보는
사실상 자폭이나 다름없느
미친 작전이다
당장 슈퍼맨도 포켓 유니버스에서
고문당하다가 겨우 탈출했으니
고문 휴우증으로 정신 못차렸다고 말하거나
진짜로 정신 못차리거나 몰라서
가만히 있었으면 저 상황에서 ㅈ되는건
렉스 루터 본인뿐이다.
머리 좋은 렉스가 그걸 모를리 없을거다
한마디로 누구보다
슈퍼맨을 증오하며 싫어하는 렉스 루터도
이런 심각한 상황이면
아무리 컨디션이 안 좋고 부상을 입었어도
반드시 사람들을 구하려 나타날거라고 생각하며
슈퍼맨의 인간성을 믿고 있었다는 이야기.
렉스 루터
이 양반 누구보다 슈퍼맨을 증오하며 싫어한다면서
동시에 은연중에 누구보다 슈퍼맨의 선함과 인간성을 잘알고 믿고있음
"나의 슈퍼맨이라면 분명히 이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하려고 나타날꺼야!"
어떤 의미에선 어둠의 슈퍼맨빠임
높게 평가하니까 열등감을 느끼는걸테니 ㅋㅋ
지가 슈퍼맨처럼 행동했으면 영웅 취급 받을텐데. ㅄ
자기가 받을 스포트라이트를 뺏기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는게 ㅋㅋ
슈퍼맨이 나타나면 맞말, 생까도 슈퍼맨 실격이라 이득
판 짜놓은건 기발한데 그걸 이따구로 쓰는 빡빡이 인성ㅋㅋㅋ
물론 그거 하나 증명하겠다고 사실상 스스로 자폭이나 다름없는 짓거리를 하는게 빡빡이의 매력임.
+자기가 슈파맨에 열등감에 빠져있다는걸 잘 알고 있음
저런건 주인공을 높게 평가하는게 아니라 야비한 새끼라고 해요
그게 렉스 루터니까.(찡긋!)
원숭이개조해서 악풀다는 대머리가 다 그렇지뭐 ㅋㅋㅋ
정작 평범한 인간은 물론이고 슈퍼히어로들이 봐도 렉스 루터는 비범한 놈이라는 게 웃김
이새끼도 은근 보면 조커랑 맞짱뜨는 미치광이임
감독 오피셜로 저 세계관의 렉스루터는 친환경 자동차와 배터리를 만들면서 전세계에 기후위기를 해결한 천재, 그리고 렉스코프 역시 업적을 같이 이룬 최고의 회사
렉스 루터는 전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악인이지만 자신에게 그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면 그걸로 좋은 새1끼)
하지만 바지 위에 팬티 입는 미친 우주인이 나타난 이후 가장 존경받는 인물에서 내려와 빢친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