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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이 마법진 보고 흥분해서 자기들만 아는 얘기 하는거 같애
뜨개질은 실로 그리는 마법진이라 할 수 있을지도
그야 그들에게는 저게 복잡한 코딩이니
인따르시아 페어아일 튜블러 다 무슨 마법용어 같애
마치 새로 나온 여캐에 어떤 패티쉬가 들어갔고, 얼마나 절제했는지 토론하는 유게이들 것군
삐끗하면 무슨 광대옷마냥 엄청 우스꽝스러워보이는 색조합인데 그걸 저렇게 예쁘게 만든 거 자체가 엄청난 능력이라던거 같드라
뜨개질은 해본적이 없는데 보자마자 저걸 손으로 만들었다고? 싶은데 ㄷㄷ
처음보자마자 우와 진짜 이쁘다 너무 이쁘다 부럽다 이 생각했는데
밑에 글들을 보아하니 무슨 전공생들이 전문단어를 꺼내며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냥 이쁘다고만 생각한 내가 뭔가 모지란놈이 된거같아......
원래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는 거니까 그럴 수 있음
나도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스웨터 예쁘다 생각함 ㅋㅋㅋ
다뜨베이더 ㅋㅋㅋㅋㅋ
재야의 절세고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십성공력 절초의 흔적이 새겨진 바위를 보고
그 위세와 신묘함에 감탄하는 무림인들의 모습
팔쪽 떨어지는게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