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브리즈번, 캥거루포인트 리버 파크

절벽 위쪽에서 찍음

호주 교포가 알려준 한국이야기

1. 어릴적에는 한국이라고 하면 어딘지도 몰랐고

그런 나라가 있는지도 대부분 몰랐는데 중학생떄쯤에

강남스타일이 터지면서 사람들이 대우해주는게 달라져서

되게 좋았다고함

그리고 실제로 코리아부도 엄청 많다고 함

2. 오히려 그래서 교포들이 이런 경험들을 하다보니

애국심도 크게 가지게 되고, 호주인이지만 난 한국인이기도하도

이런 정체성을 가지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함

3. 호주에서 한국인 여자, 한국인 남자들과 연애는 딱히 선호하지는 않는듯

(진지한 만남을 가정)

일단 한국인들은 관계에서 좀 집착하는 경향이 크게 느껴지는 이미지라고

좀 통제하려는 듯한 이미지도 강하다고 함

일본인들은 앞에서 웃으면서 뒤에서 딴소리하거나 바람핀다는 이미지가 크다고함

암튼 진지한 만남에 있어서 한국인이라는 이미지는

부정적인게 좀 크다는듯

4. 반대로 한국가서 실망한게 굉장히 많았다고 함

-한국인들은 자꾸 미국을 따라하려는 느낌을 너무 크게 받았다고 함

어딜가든 영어만 보이고 한국어를 찾기 힘든 곳도 많아서 놀랬다고

왜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색체를 잊으려고하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고

외국인들이나 교포들이 반대로 그런걸 더 갈구하는데 정작

한국에 가면 한국인들도 잘 모르거나 시설도 없고, 관련 무언가도 잘 없다고 함

국중박이나 이런것들이 있긴한데 사람들의 기대치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고

-한국 사람들은 고층 빌딩 이런걸 자랑하고 싶어하는데 사실 그런건

이미 다른 나라에도 많고 더 쩌는것도 많아서 그닥 궁금하진 않다고

-전통을 살리거나 자신들의 색체를 잘 살리는건 오히려 일본, 중국쪽이라

한국가면 이런쪽으로 실망하는건 좀 많다고함

-한국인들 좀 화가 많음. 짜증을 좀 쉽게 냄.

정치적으로 갈등이 많고, 먹고살기 힘든거 그거 뭐 다알겠는데

그거하고 처음보는 타인에게 불친절하고 쌀쌀맞은게 무슨 연관인지 잘 모르겠다고
약간 그런걸 핑계로 내세우고 내면을 잘 돌보지 않는 느낌이 든다고 함

- 버스, 택시에서도 좀 불쾌한 느낌을 좀 자주 받고

기본적으로 표정이 안좋아서 다가가기 힘들었다고 함

5. 6개월쯤 전에 왠 한국인 태권도 관장이

호주에서 한 호주인 가족을 죽여버리는 사건이 크게 터지면서

태권도에 대한 이미지가 좀 많이 안좋아졌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