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협전)조활이 어릴적 집에서 당했던 차별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요소
옛날 동아시아권엔 영아 사망률떄문에
아이가 무탈하게 크라고 일부러 아명을 천하게 지었는데
중국에선 아이에게 오지않았으면 하는 것을 아명으로 지었지만
조활의 활은 살 활(活)자. 즉 죽기를 바래서 일부러 이 이름으로 지었음이 진행중에 나오고
정식 이름도 안지어줘서 이 아명인 조활을 내내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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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부모님도 네가 살길 바래서
그런 이름을 주었을 것이라고 하던 '그 대사형'조차도
저 말을 듣고 치가 떨려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가 마인드 자체가 그냥 아예 차원이 다른거같더라
그래도 최강자 될수있자너 한잔햐
조활 애비가 조활 무공 못 배우게 수작부린것도 복수할까봐 수작질 한건가 ㅋ
사실 그건 무공 배우면 죽을까봐 그런거 겪지 말고 가늘고 길게라도 살라고 그런거지만...
그래도 자식이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세계로 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인 줄 알았지?
대사형이 만약에 위 괴문서대로 저런 이야기를 들었다면, 조씨 부모는 흙으로 돌아갔을거야
조활 어머니는 예상하던, 어찌보면 굉장히 판에 박힌 인물인데. 아버지는 닭을 주고 무공 배우지 못하게 해달라, 그냥 오래 살게만 해달라 이것 때문에 굉장히 입체적임. 찢어지게 가난하던 조활의 가족이 닭 하나를 가져와서 바친거니.
어떻게 보면 조활의 가족은 결국 양민이니 무공 한 톨이라도 배운 조활이 돌아오면 위협이 될 지 모르니 견제했을수도 있고.
또 어떻게 보면 장문인의 말대로 그냥 무림과 거리를 두고 오래오래 살았으면 해서 부탁한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