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하 용사 네놈은 너무 늦었다! 악신의 소환의식은 이미 완료되었다! "
" 악의 신이시여! 부디 용사와 인간놈들의 세상에 파멸을! "
[큭큭큭]
[ 나를 소환하기 위해 들인 너의 노력과 희생, 절박함 그리고 각오...
그것들을 짓밟고 무의미하게 만들어야 진짜 '악' 아니겠어? ]
[ 그러니까 싫다 ]
" 와 진짜 나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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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참 한번 해주지 나빴어
주식 개망해서 정신놨어 쟤
조녀석 받은거 다 꼴아박고 망해서 저러는구만
마왕이 그동안 희생된 신하들의 영혼과 하나 뿐인 딸까지 바쳐서 소환한 악신은
세계에 평화를 주고 마왕성을 마왕의 딸이 생전 가장 좋아했던 꽃밭으로 만든 뒤 사라졌다
딸과 영혼은 가지고 말이지?
악신은 진짜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마이
그러니까 혼돈악 성향의 신은
ㅈㅌ피아를 달라며 외치는 놈들에게
히히 엉덩이 짤을 준다는 거지?
아무튼 평화롭죠?
착한 악역영애상이라도 드려야할듯
먹튀가 존나 악질이긴하지
아저씨 대충 합이라도 맞춰보고 퇴근하세요 애가 뭐가돼
바닐 같은 놈이 말할거 같은 대사를..